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내달 3일 고양원당6·7구역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GH는 오는 3일 고양시 원당교회에서 경기도 공공정비사업 후보지인 고양원당6·7구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GH는 세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이번 4차 설명회에서는 정비계획안 소개와 함께 입안 제안을 위한 동의서도 받을 계획이다.
김동원 주민준비위원장은 “공공재개발사업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동의서 제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며 “전국 최대 규모인 우리 구역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 7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원당6·7구역은 공공재개발 최초로 주민선거를 통해 직접 주민대표인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올해 9월 GH 승인을 받아 준비위 구성을 마쳤다. 이후 지난 11월 7일 주민준비위원회의와 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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