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가 고양원당6·7구역 주민준비위원회와 공공재가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GH 제공]
GH가 고양원당6·7구역 주민준비위원회와 공공재가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사진=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7일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해 주민준비위원회의와 약정서를 체결했다.

2021년 7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원당6·7구역은 공공재개발 최초로 주민선거를 통해 직접 주민대표인 위원장을 선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 GH 승인을 받아 준비위 구성까지 마쳤다.

GH는 이번 약정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준비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준비위 임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서약을 받아 정비사업의 부패를 예방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H 조우현 공간복지본부장은 “고양원당6·7구역은 재개발에 대한 주민의지가 강하고 사업규모도 큰 만큼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모범적인 공공재개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원 준비위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GH와 함께 추진해 주민들의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입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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