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동 산업인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2곳이 참석했다.
고척동 산업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오명탁)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코오롱글로벌, 호반건설, DL건설, 계룡건설산업, 금호건설, 동부건설, KCC건설, 한신공영, 한양, 진흥기업, 신동아건설, 동문건설이 참석했다. 입찰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18일 마감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내역입찰 도급제로 진행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여금 한도는 60억원으로, 입찰보증금 20억원이 포함된다.
이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57-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7,052㎡다. 여기에 지하3~지상13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36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사비 예정 가격은 1,363억원으로 3.3㎡당 775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한편 이곳은 안양천이 가까워 산책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갈산공원, 계남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코스트코홀세일, 아이파크몰, 구로성심병원 등 편의시설도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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