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입찰참여 확약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입찰참여 확약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GS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입찰참여 확약서를 단독으로 제출했다.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임국주)은 지난 17일 입찰참여 확약서 제출기한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이 기한 내에 단독으로 제출하면서 유찰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재공고 일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잠실동 10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354㎡다. 여기에 지하4~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2,68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의 대단지가 들어선다. 예정 공사비만 총 1조6,198억5,540만원에 달하는 초대형 재건축 사업장이다. 3.3㎡당 880만원(VAT 별도) 규모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2·9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으로, 인근에 탄천이 흐르고 잠실유수지공원, 아시아공원 등도 인접한 우수한 생활환경을 갖춘 단지다. 학군도 아주초, 아주중, 정신여중, 정신여고, 잠일고, 잠신고 등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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