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양지마을이 한국토지신탁과 통합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양지마을이 한국토지신탁과 통합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양지마을이 한국토지신탁과 통합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한토신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통합재건축 단지는 총 6개 단지 4,392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구성됐다. 한토신은 투표 참여 주민 중 약 70%의 지지를 받으면서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분당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에서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경쟁이 가장 뜨거운 지역이다. 시는 지난달 25일 공모지침을 공식화했다. 배점 기준은 △주민동의 여부 60점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6점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15점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19점 △사업의 실현 가능성 2점(가점) 등 5가지로 분류했다.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한국토지신탁과 협업해 현재 양지마을의 최우선 과제인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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