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수 회장 [사진=협회 제공]
양길수 회장 [사진=협회 제공]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8대 회장 선거에서 양길수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연임하는 것이다.

협회는 3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양길수 현 회장을 협회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장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결선투표 결과 양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3,956표(투표율 84.86%) 중 2,297표(득표율 58.06%)를 얻었다. 선거는 회원들의 직접 투표와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양 당선자는 △ 제도개선 기반 감정평가산업 지속 성장 △국토교통부·유관기관 협력 바탕 담보평가 등 감정평가시장 확대 △미래지향 감정평가산업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회장은“지난 3년간 회원분들과 함께 공약 하나하나를 실천해왔다”면서 “회원분들께서 다시 한 번 믿어주신 만큼 검증된 실행력으로 감정평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고 감정평가사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두 번째 임기는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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