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사진=강동구]
강동구청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천호동 214-19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구는 4일 천호동 214-19 일원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의 신통기획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14일가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단은 정비계획 수립 용역 등 관련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하고, 현장조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해당구역에 거주한 사람으로 10~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인원 미달 시에는 지원자 수만큼만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토지등소유자 5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구청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 경합 시에는 주택과 근린생활시설 7:3 배율로 우선 배정하고, 모집 초과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주민참여단은 선정 시부터 정비구역 지정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천호동 214-19 일대는 지난해 3~5월 재개발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의견 조사 결과 전체 주민의 약 78%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도시·건축 혁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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