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위치도=GH 제공]
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위치도=GH 제공]

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2일 광주역동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입찰에 나섰다. 입찰은 내년 1월 10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로 GH는 오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업내용에는 주민의견조사, 정비계획·특화계획 수립 및 심의사항 검토, 주민홍보, 동의서 징구 및 관리 등 필요한 사항 등이 담겨야 한다.

광주역동구역은 지난 2020년 5월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공공재개발사업이다. 역동 141-6번지 일대로 면적은 11만1,107㎡다. GH는 현재 토지등소유자를 7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과했고, 동시에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2022년 11월 22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했다.

한편 GH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사업은 광주역동구역 외에도 GH 최초의 공공재개발사업인 광명7구역을 비롯해 광명하안구역, 고양원당6·7구역 등이 있다. 이밖에 LH가 시행하는 수원고색구역, 광명3구역도 경기도내 공공재개발사업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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