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의 공공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331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30일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의 공공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최고 22층 높이의 아파트 331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공공재건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조합은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현금 또는 보증서를 통해 납부해야 한다. 공동도급은 불허했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956억880만7,937원으로, 3.3㎡당 650만원(VAT 포함)을 책정했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2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사업계획에 따르면 중곡아파트는 광진구 중곡동 190-2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262.3㎡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67%, 건폐율 27.65%를 적용한 공공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3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7호선 중곡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중마초, 중광중, 용곡초, 용곡중, 대원여고, 대원외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중랑천이 흐르고, 물놀이장과 중랑천 체육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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