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부동산 공급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을 방문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부동산 공급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을 방문했다. [사진=기재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본지구 지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28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발표에 이어 오후에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3080+ 대책을 통해 진행중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길2구역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중 저층주거지 사업 후보지로 홍 부총리는 이날 지역주민 대표 3명과 사업관계자 등과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3080+ 대책 사업시행에 필요한 관련 법 개정안이 지난 6월 29일 국회에서 의결되어 9월 중 시행예정인 만큼 정부도 본지구 지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는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길2구역은 7월 24일 현재 주민동의율 64%를 달성했다. 본지구 지정 요건인 2/3 이상 동의에 근접한 상황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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