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홍영주 기자]
[그래픽=홍영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통합지원센터가 공공주도형 주택공급방안을 시행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LH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소재 LH 수도권주택특별본부에서 ‘공공주택 3080+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통합지원센터는 정부가 발표한 2·4 대책의 일환인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신속·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합지원센터는 △정책홍보반 △제도운영반 △상담HUB 등으로 구성했다. 정책홍보반은 센터 운영의 총괄 및 정책 홍보를, 제도운영반은 제도개선 및 정책지원을 담당한다. 또 상담HUB는 사업별 전담팀과 지역본부별 사무소를 운영해 사업컨설팅과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HUB의 전담팀은 공공직접정비사업팀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팀, 소규모정비사업팀, 도시재생팀 등으로 나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했다.

LH는 이번 서울 용산구에 개소한 센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역본부에도 통합지원센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통합지원센터는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의 소통 창구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토지주와 조합 등의 상담과 사업컨설팅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등 사업 컨설팅이나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콜센테(1670-3080)로 문의하면 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