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시스템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공동주택관리시스템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최근 1년간 월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준수비율이 평균 96.7%로 나타났다.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가 점차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7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력자료를 분색해 공공주택 관리비 등 공개 우수단지 현황을 발표했다. 현재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 또는 중앙(지역)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해당된다.


또 외부회계감사보고서 공개의무 대상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831단지 중 8,399단지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법정 공개기한인 외부회계감사보고서 수령 후 1개월 이내에 보고서 등록을 마쳤다. 같은 기간 매월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을 100% 준수하며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외부회계감사보고서를 등록한 단지는 총 9,831단지 중 6,859단지로 나타났다.


박태훈 K-apt 관리단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보다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향후 상가 등의 관리비 공개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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