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역6의4구역과 5구역이 가로주택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모아타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는 지난달 30일 면목역6의4구역, 면목역6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이달 6일 고시했다. 두 구역은 ‘면목본동 63-1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장이다. 지난 6월 26일 관리계획이 승인 및 고시됐다.
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면목본동 63-1번지 일대 모아타운사업은 면적이 9만110.4㎡다. 노후·불량건축물은 전체 417동 중 316동으로 75.8%에 달한다. 4개 구역을 정비해 총 1,656세대를 신축할 계획이다. 1,656세대 중 임대주택은 294세대다.
이 가운데 면목역6의4구역은 면목동 110-13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1,167.33㎡, 면목역6의5구역은 면목동 113-1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5,649.4㎡다. 관리계획에는 4구역이 256세대(임대주택 39세대 포함), 5구역은 370세대(임대주택 80세대 포함) 건립이 예정돼있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7호선 면목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용마산, 아차산, 망우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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