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신탁이 서울 동작구 상도14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코리아신탁은 지난 10일 동작구청에 상도14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 사업장은 서울시의 1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후 지난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당시 고시문에 따르면 상도14구역은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로 면적이 5만788.45㎡이다.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1,19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임대주택도 151세대가 포함됐다.
구는 빌라촌으로 구성된 상도14구역 일대의 저층 노후 주거단지 경사를 없애고 테라스하우스, 연도형 상가 등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국사봉을 중심으로 휴식과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숲세권 대단지로의 탈바꿈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구역은 지하철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장승배기역이 가깝다. 여의도와 강남 등 상업지역과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로 평가 받는다. 교육환경도 우수한데 상도초, 신상도초, 강현중, 강남중, 성남고, 숭의여고, 영등포고 등이 가깝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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