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현장 잇달아 방문

유정복 인천시장이 관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시는 동구·계양구·부평구 일대의 주요 도시재생 및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유 시장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는 단순한 건축 정비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핵심 정책이며 행정은 반드시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요 방문지는 △동구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활성화지역(혁신지구) △계양구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부평구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과 굴포천역 남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 등이다.

각 현장에서는 △사업별 추진 현황 △재원 조달 및 집행 상황 △주민 협의 절차 △생활환경 개선 효과 등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화수부두 일원 도시재생혁신사업은 쇠퇴한 화수부두 일대에 뿌리혁신플랫폼, 화수어울림센터, 화수혁신마을 등 복합거점시설을 조성해 노후공업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작전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은 원도심 역세권을 활성화를 위한 지역거점 복합개발 사업으로 오는 2026년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목표로 도시재생 혁신지구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다.

부평11번가 도시재생사업은 굴포하늘길 조성 등 대부분의 세부사업이 올해 완료되고, 중심시가지 활성화 및 도시재생을 위한 핵심거점공간인 혁신센터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굴포천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현재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며 시공자 선정부터 복합사업계획 승인까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