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제3기 수료생 35명을 배출했다.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현근택 제2부시장이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제3기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강의는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최근 정비사업의 추세·현황, 정비사업 준비하기 △조합 설립하기 △사업시행계획 수립하기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 실무 △정비사업 감정평가 이해 △정비사업 세무·회계, 예산 △도시정비법령 개정 추진 현황 △도시개발 사례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수립·검증 등이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교부, 도시정비 분야별 무료상담, 후보지 공모 시 인센티브 부여 등 특전이 제공된다.

현 부시장은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가 어렵게 느껴졌던 정비사업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수원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전문 강사진이 조합 설립부터 관리처분계획 수립까지 도움이 되는 기초·실무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제1·2기 도시정비학교는 작년 상·하반기에 운영했고 수료생 총 92명을 배출했다. 교육 참여자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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