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항공]
[사진=네이버 항공]

경기 군포시 금정3구역이 재개발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금정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코리아신탁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달 28일 1차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 현대건설, GS건설, 효성중공업 등 5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입찰은 참여사 부족으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이에 다시 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입찰보증금 이행보증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사비는 신축연면적 3.3㎡당 650만원 이내로 책정했다.

이 사업장은 금정동 76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194.1㎡이다.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70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1호선 군포역을 가까이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도 양호한데 양정초, 금정초, 금정중, 군포중, 군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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