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광명11R구역 재개발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광명시 광명11R구역 재개발 [사진=네이버 거리뷰]

현대건설이 경기 광명시 광명11R구역과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9,207억7,500만원으로 기존 4,970억5,275만159원 대비 약 85% 올랐다. 다만 지분율이 기존 57%에서 70%로 조정된 부분이 반영됐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 이후 46개월이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날 변경계약을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3,946억2,750만원으로 기존 3,749억6,961만8,541원 대비 약 5% 올랐다. 지분율은 43%에서 30%로 줄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양사의 합계 계약금액 8,720억2,236만8,700원에서 1조3,154억2,500만원으로 상향됐다.

앞으로 광명4동 158-403번지 및 철산4동 467-83번지 일대에 지하5~지상42층 공동주택 25개동 4,29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 2016년 7월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광명남초, 광명초, 광덕초, 광명중, 광명고 등이 인접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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