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7,204억2,916만7,617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7.1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공사착수일로부터 36개월이다. 지난 2023년 7월 공시한 금액 대비 305억원이 증가했다.
앞서 GS건설은 구청의 중재를 통해 지난달 18일 조합과 공사비 증액 합의서를 작성하고 원활한 입주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장위동 62-1번지 일대 장위4구역은 앞으로 지하3~지상31층 아파트 31개동 2,84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달부터 입주가 진행된다. 단지명은 장위 레디언트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붙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에 광운초, 석관초,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이 있다. 중랑천을 비롯해 북서울꿈의숲, 청량근린공원, 오동공원 등도 가까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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