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클린팜 [사진=현대건설 제공]
H 클린팜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H 시리즈’를 이미 입주한 단지에도 적용한다. 대상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이다. H 시리즈는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등 신규 아이템 3건으로 입주민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먼저 단지 내 컬처라운지에 15평 규모로 들어선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AI 밀폐형 재배 시스템이 적용돼 오염물질에 대한 걱정 없이 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다.

H 헬시플레져 [사진=현대건설 제공]
H 헬시플레져 [사진=현대건설 제공]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H 헬시플레져는 커뮤니티 시설 내 GX룸에 설치했다. AI가 체형 분석을 통해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기기는 동작 인식 기반 코칭으로 트레이너 없이 혼자 운동이 가능하다. 또 음악과 영상 빔을 통해 게임처럼 여럿이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H 업사이클링 [사진=현대건설 제공]
H 업사이클링 [사진=현대건설 제공]

재활용 분리수거를 돕는 H 업사이클링은 AI 리사이클 로봇이 재활용 가능한 상태의 페트병만 수거해 자원 재사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과 동시에 ‘리턴’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입주민 호응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모델하우스 등에서 선보이던 신규 H 시리즈를 입주 단지에 실제 적용함으로써 기존 단지 업그레이드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도 새로운 H 시리즈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체험 기회를 기획했다”며 “커뮤니티 공간에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입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단지 내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H 클린팜, H 헬시플레져, H 업사이클링 외에도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H 슬리포노믹스 △아쿠아 운동 효과를 향상시키는 H 프라이빗 스위밍 △학습 집중도를 높여주는 H 헬시에듀 등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H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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