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 461-31번지 일대 [위치도=공고문 일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61-31번지 일대 [위치도=공고문 일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61-31번지 일대가 공공지원 조합설립을 추진한다. 천호동 461-31번지는 올 4월 조합직접설립 주민동의율인 75%를 충족한 바 있다.

구는 올 3월 14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천호동 461-3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 공공지원 조합설립계획을 14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천호동 461-31번지는 천호A1-2구역으로 면적이 3만699.64㎡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수는 247명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40층 아파트 78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추정 비례율은 108.83%로 추산됐다. 총수입이 6,739억원이고 총지출은 4,088억원이다. 종전자산추정액은 2,436억원이다.

조합설립 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조합설립에 앞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게 되는데 위원장은 외부전문가로 공공지원자가 위촉한다. 부위원장은 토지등소유자 중에서 서면·현장투표로 선출한다. 위원은 토지등소유자 1/20 이상으로 공공지원자가 선임한다. 주민협의체는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산정 △조합정관(안) 작성, 조합의 행정업무, 회계, 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창립총회 처리안건 확정·결의 등을 하게 된다. 이후 창립총회에서 조합장, 이사, 대의원 등을 선임하게 된다.

한편 이 곳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강동초, 신암초, 천일초, 풍납초, 천일중, 영파여고 등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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