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구역 [위치도=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구역 [위치도=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구역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인천에서는 최초다. 시는 지난 22일 간석동 551-1번지 일대 4만2,388㎡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간석동 중앙근린공원 서측구역은 지난 2022년 7월 27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구는 이번 지정·고시에 따라 향후 저층 주거지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가로구역의 사업시행 면적이 1만㎡에서 2만㎡까지 확대됐고, 많게는 최대 1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인천시 1호로 남동구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전면 규제 개혁과 맞물려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곳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간석역도 가까이 있다. 학군도 양호한데 경원초, 주원초, 석정초, 동인천중, 석정중, 상인천여중, 석정여고, 인천남고 등이 주변에 있다. 중앙근린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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