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 군포1구역 [위치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 군포1구역 [위치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 군포1구역 [정비계획 결정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 군포1구역 [정비계획 결정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금포1구역·군포3구역·금정3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수순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 당동 및 금정동 일원 3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세 개 구역의 면적은 약 9만7,000㎡로 △지샘병원 인근의 가칭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서측의 가칭 군포3구역 재개발사업 △금정고가차도 남측의 가칭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됐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

먼저 당동 731번지 일원 군포1구역은 면적이 4만602.1㎡다. 이곳에는 지하3~지상29층 아파트 10개동 93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39.98㎡ 43세대(임대) △49.99㎡ 139세대(국민주택 45세대 포함) △59.99㎡ 317세대 △84.99㎡ 433세대 등이다.

추정비례율은 100.43%로 추산됐다. 총수입은 5,434억5,000만원이고 총지출은 3,734억6,700만원이다. 종전자산총액은 1,692억5,700만원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은 △49A㎡ 4억2,391만2,000원 △59A㎡ 4억9,765만8,000원 △59B㎡ 4억9,765만8,000원 △84A㎡ 6억5,082만6,000원 △84B㎡ 6억5,082만6,000원이다.

경기 군포시 당동 738번지 일원 군포3구역 [위치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당동 738번지 일원 군포3구역 [위치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당동 738번지 일원 군포3구역 [정비계획 결정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당동 738번지 일원 군포3구역 [정비계획 결정도=군포시 제공]

당동 738번지 일원 군포3구역은 면적이 2만5,063.9㎡다. 여기에는 지하3~지상24층 아파트 8개동 55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39.97㎡ 44세대(임대 26세대, 국민주택 18세대) △49.98㎡ 72세대(국민주택 11세대 포함) △59.98㎡ 250세대 △74.99㎡ 70세대 △84.99㎡ 94세대 △103.99㎡ 23세대 △111.88㎡ 4세대 등이다.

추정비례율은 107.98%다. 총수입은 3,067억5,700만원이고 총지출은 1,949억8,500만원으로 추정된다. 종전자산총액은 1,035억1,100만원이다.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은 △49㎡ 4억2,374만2,000원 △59㎡ 4억9,765만8,000원 △74㎡ 5억9,772만9,000원 △84㎡ 6억5,076만원 △103㎡ 7억6,761만8,000원 △111㎡ 8억3,356만8,000원이다.

경기 군포시금정동 766번지 일원 금정3구역 [위치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금정동 766번지 일원 금정3구역 [위치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금정동 766번지 일원 금정3구역 [정비계획 결정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금정동 766번지 일원 금정3구역 [정비계획 결정도=군포시 제공]

금정동 766번지 일원 금정3구역은 면적이 3만1,194.1㎡다. 여기에는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6개동 7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39.98㎡ 89세대(임대 32세대, 국민주택 20세대 포함) △48.93㎡ 36세대(국민주택 10세대 포함) △59.97㎡ 292세대 △74.24㎡ 26세대 △84.95㎡ 257세대 등이다.

추정비례율은 97.4%다. 총수입은 4,047억8,800만원이고 총지출은 2,717억9,700만원으로 추정된다. 종전자산총액은 1,365억3,400만원이다.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은 △39㎡ 3억5,260만원 △48㎡ 4억3,554만원 △59㎡ 5억2,625만원 △74㎡ 6억1,873만2,000원 △84㎡ 6억7,950만3,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당동 및 금정동 일원의 경우 10여 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된 이후 별도의 정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노후 건축물의 증가와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이라며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해 관계부서 협의 및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람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민공람과 더불어 주민설명회는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각 구역별로 하루씩 진행된다.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와 주민이면 참석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정비계획안과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당동 및 금정동 일원의 정비계획의 입안으로 보다 폭넓게 노후된 원도심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기존 시가지의 분위기를 일소하고 원활한 주택공급과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공람 및 설명회와 더불어 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이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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