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위치도=iH 제공]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위치도=iH 제공]

iH(인천도시공사)가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전국 최초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리츠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의 창의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양질의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게 iH의 구상이다.

도화동 94-1번지 일원 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면적이 9만9,260.9㎡로 총 3,410세대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2,486세대, 공공자가 380세대, 공공임대 544세대 등이다.

시공능력평가 20위 내 주택건설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iH는 도심복합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시공능력을 가진 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8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8월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8~9월 중 민간사업자 평가위원회 및 주민의결 절차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우수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활성화하겠다”면서 “아울러 원도심 균형발전 및 원주민 재정착 지원,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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