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았다. [사진=한주경DB]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았다. [사진=한주경DB]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층수를 높이고 세대수를 늘리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2일 대조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보열)이 신청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내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대조1구역의 면적은 11만1,665.3㎡로 이중 대지면적은 8만9,808.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4.83% 및 용적률 243.48%를 적용해 지하4~지상25층 아파트 2,451세대 (임대 36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당초 24층에서 1개층이 올라가고 세대수도 2,389세대에서 62세대 늘었다. 전용면적 기준 분양주택은 △60㎡ 이하 985세대 △60~85㎡이하 1,050세대 △85㎡초과 48세대 등이다. 임대주택은 △40㎡이하 171세대 △40~50㎡이하 165세대 △50~60㎡이하 32세대 등이다.

대조1구역은 지하철 3호선 불광역과 연신내역, 지하철 6호선 구산역과 역촌역에 둘러싸여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GTX-A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 등의 호재도 있다. 학군도 우수하다. 대초조, 예일초, 동명여고, 동명여자정보고, 예일여종고, 예일디자인고 등이 위치해 있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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