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의 정비사업, 리모델링 수주 중간 결산 결과 현대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이 각각 TOP3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현대건설은 5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 모양새다. 현대는 6개 사업장을 수주하면서 벌써 실적 4조9,500억원을 돌파했다. 시공권 확보는 모두 수의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향후 예정된 사업지를 고려하면 조만간 5조 클럽 달성과 함께 3년 연속 최대 실적 갱신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2위는 5곳에 수주 깃발을 꽂은 GS건설이다. 누적수주액은 1조8,90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은 실적
상반기 건설사들의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 실적은 납부 규모에 따라 순위가 갈렸다. 입찰보증금을 납부한 규모가 상당할수록 수주실적도 높았던 셈이다.본지가 상반기 건설사들의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수주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2022.05.20. 기준) 실적 TOP3 건설사 중 1위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는 수주 경쟁에서 철옹성과 같은 실적으로 ‘수주킹’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벌써 5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초 대구 남구 봉덕1동 재개발을 시작으로 경기 과천주공8·9단지와 전남 광주 광천동 등 6곳의 사업장에서 수주고
한국부동산원이 5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1%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2%)은 하락폭 유지, 서울(0.00%→0.00%)은 보합세 유지,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5대광역시(-0.04%→-0.03%), 8개도(0.02%→0.04%), 세종(-0.09%→-0.13%))됐다.서울은 25개구 중 12개구는 하락하고 8개구는 보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체로 매물은 증가
롯데건설이 지난 4일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할 설계기법 연구 개발의 결실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발표된 리모델링 설계기법의 주요 내용은 1980~2000년대 아파트의 사례를 통한 단위세대의 증축 방법, 코어의 편성방법, 주동의 증축계획, 공용부 계획, 주차장 계획 등 리모델링 설계 시 필요한 요소들을 망라했다.또한 시장의 리모델링 사례들을 유형화해 설계의 기본틀을 체계화했다. 단위세대의 경우 10평대부터 40평대까지 세분화해 복도식, 계단식의 베이(Bay) 구성 및 LDK(Living, Dinning, Kitch
한국부동산원이 5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도 0.01%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0%→-0.02%)도 하락으로 전환됐고, 서울(0.01%→0.00%)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지방(0.01%→-0.01%) 역시 하락 전환(5대광역시(-0.02%→-0.04%), 8개도(0.04%→0.02%), 세종(-0.19%→-0.09%))했다.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2022년 5월 5일 기준으로 1.00%까지 인
전국 곳곳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릴레이가 펼쳐질 전망이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으로 노선을 명확하게 정한 단지들이 연달아 시공자 선정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당장 재건축 추진 요건인 준공 30년 이상을 충족하거나 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서울의 경우 고덕현대아파트와 거여5단지, 목동우성, 경기권에서는 초원한양, 두산·우성·한신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목동우성을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대우건설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수주가 유력하다. 부개주공3단지에서도
대우건설이 올 2분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우는 1분기까지만 해도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실적이 전무했다. 하지만 2분기 신길우성2·우창 재건축과 고덕현대 등 다수의 리모델링 수주가 예상되면서 지난해 창사 이래 ‘3조 클럽’ 달성에 성공했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가장 먼저 수주가 예상되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장이다. 이 단지는 지난달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대우와 DL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업
한국부동산원이 5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보합(0.00%)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0%)은 보합으로 전환됐지만 서울(0.00%→0.01%) 및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5대광역시(-0.03%→-0.02%), 8개도(0.03%→0.04%), 세종(-0.16%→-0.19%))했다.서울은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세계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나 규제완
서울 송파구 강변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강변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금호건설만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됐고, 다시 입찰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 중 1억원을 현장설명회 개최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9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이달 11일 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될 경우 전국 1만여가구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2018년 3월 이후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를 전수 조사한 결과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은 C등급 단지는 전국 13곳(1만3,06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목동9·11단지 등 7곳 8,235가구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1곳 2,296가구 △대구 서구 광장타운1차 등 4곳 1,352가구 △
롯데건설이 서울에서 3주 연속 수주 신바람을 냈다. 서울 관악구 봉천1-1구역 재개발을 시작으로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에 이어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까지 품에 안았다.미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영국)은 지난달 3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성북성전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미아동 439번지 일대 미아3구역은 면적이 5만7,553.4㎡로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3~지상29층 아파트 12개동 1,03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총 공사비는 2,543억원이다.이날 롯데건설은
한국부동산원이 4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보합(0.00%)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으나, 서울(0.00%→0.00%)은 보합을 유지했다. 지방(0.01%→0.00%)은 보합으로 전환(5대광역시(-0.03%→-0.03%), 8개도(0.05%→0.03%), 세종(-0.08%→-0.16%))했다.서울은 보유세 기산일인 6월 1일을 앞둔 급매물 출현과 추가
국내 최대 리모델링 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 시공자로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선사현대아파트는 지난 23일 워커힐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롯데·현대 컨소시엄인 랜드마크사업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사현대아파트는 대지면적이 6만8,996㎡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다. 현재 지하3~지상28층 아파트 16개동 2,938세대로 구성돼 있는데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9층 16개동 3,328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비만 총 1조900억원이다. 앞으로 부족했던 주차시설과 커뮤니티 등
서울 송파구 강변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강변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억원 중 1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9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에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오는 5월 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2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강변현대아파트는 송파구 한가람로 402 일대로 대지면적이 5,165㎡이다. 조합은
둔촌주공아파트가 공사비 증액을 두고 조합과 시공자가 극한대립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극적 협상이 타결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공사업단의 공사 중단에 맞서 계약 해지를 꺼내든 조합이 최종 협상안을 제안했기 때문이다.지난 13일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각사의 대표이사에게 ‘둔촌주공 사업정상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하는 공문을 보냈다.해당 공문에 따르면 조합은 시공사업단이 공사 중단을 통보함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파행을 막기 위해 연석회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 공사가 결국 멈췄다. 시공사업단은 조합에 예고한대로 지난 15일 인력과 장비를 철수한 후 유치권 행사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조합도 ‘시공자 해지’라는 초강력 카드를 꺼내들며 맞불 작전에 나섰다. 시공사업단이 10일 이상 공사를 중단할 경우 해지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조합의 귀책사유로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공사업단은 지난 2019년 12월 조합 임시총회에서 공사계약 변경의 건이 가결됨
리모델링도 건설사들의 주요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경우 상반기에만 서울 고덕현대 등 수도권 곳곳에서 리모델링 수주를 노리고 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도 인천 부평 부개주공3단지 입찰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이면서 사실상 10대 건설사 모두 리모델링에 진출한 상황이다.먼저 SK에코플랜트는 쌍용건설과 손을 잡고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의 리모델링 시공권 확보에 나섰다. 만약 수주에 성공할 경우 SK에코플랜트로서는 리모델링 첫 진출 사례다.실제로 이곳 1·2차 현장설명회에는 SK에코플랜트·쌍용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조합과 시공자간의 갈등으로 재건축 공사가 중단됐다. 시공사업단이 공사 중단 후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가운데 조합은 시공자 계약해지로 맞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뒤 안전진단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후보시절 30년 이상 노후단지 정밀안전진단 면제,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현재 안전진단 탈락의 주요 원인인 구조안전성 비율을 현행 50%에서 30%까지 하향해 적정성 검토의 문턱도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에 재건축 초기단지들과 한 번 탈락했던 단지들도 연이어 안전진단 신청에 나섰다. 안전진단의 최종관문인 적정성 검토가 관건인 만큼 완화 전 정밀안전진단까지 마쳐놓겠다는 계산이다. ▲신규단지부터 재도전까지… 각 지역 ‘안전진단 러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할 새로운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평면은 올 신규 수주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새로운 특화 평면에 적용되는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최근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런 추세에 발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