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4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보합(0.00%)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으나, 서울(0.00%→0.00%)은 보합을 유지했다. 지방(0.01%→0.00%)은 보합으로 전환(5대광역시(-0.03%→-0.03%), 8개도(0.05%→0.03%), 세종(-0.08%→-0.16%))했다.

서울은 보유세 기산일인 6월 1일을 앞둔 급매물 출현과 추가 금리인상 우려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 약보합세를 보이나 일부 재건축 및 초고가 단지는 상승해 4주 연속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강북 14개구(-0.01%)의 경우 지역개발 기대감 있는 용산구(0.03%)는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성북(-0.03%)·도봉(-0.02%)·노원구(-0.01%) 등 주요지역은 대체로 하락해 강북은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강남 11개구(+0.01%)의 경우 서초구(0.05%)는 반포·방배동 초고가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03%)는 대치·도곡동 중대형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해 신고가로 거래됐다. 강동구(0.01%)는 상일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양천(0.01%)·영등포구(0.01%) 등도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송파구(-0.01%)는 가락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관악(-0.01%)·구로구(-0.01%) 등도 대체로 하락하며 혼조세가 지속됐다.

인천의 경우 계양구(0.06%)는 개발사업 호재 등의 영향으로 계산·작전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서구(-0.08%)는 매물이 적체되는 등 매수심리 위축되며, 연수구(-0.04%)는 옥련·청학동 위주로, 동구(-0.03%)는 송현동 구축 위주로 하락해 전체 하락폭이 소폭 확대 됐다.

경기의 경우 이천시(0.26%)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성남 분당구(0.05%)·고양 일산동구(0.04%) 등 1기 신도시 지역에서 재건축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오산시(-0.14%)는 매수심리 위축되며 원·내삼미동 위주로, 화성시(-0.08%)는 매물적체 등 영향 있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시흥시(-0.07%)는 은행·산현동 신축 위주로 하락하며, 경기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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