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8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단독주택재건축에 대한 규정이 사라졌다. 당시 개정령 부칙에는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 구역의 경우 정비계획 수립 시 개정규정에도 불구하고 종전 규정을 적용하는 경과조치를 두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행령 개정 당시 기본계획이 수립된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은 종전의 관리처분계획의 방법·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까?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난 4일 종전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부칙에 ‘정비계획의 수립’을 적용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처분까지 확대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
최대 10년에 달했던 전매제한 기간이 수도권은 최대 3년, 비수도권은 최대 1년으로 단축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전매행위 제한기간이 완화·적용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전매제한 기간은 수도권의 경우 최대 10년, 비수도권은 최대 4년까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거주이전이 지나치게 제약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 등에 따른 산정방식이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와 시세 대비 분양가 수준, 규제지역 지정여부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면서 전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법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7일 국토교통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한 이후 약 1개월여 만이다. 당초 1기 신도시 지자체장과의 간담회, 국회 협의절차 등을 거쳐 2월 안으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법안 마련이 다소 늦어졌다.이번 법안은 송언석 의원의 대표발의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라는 명칭이 확정됐다. 내용 자체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수준인 만큼 단순하다. 총 38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현행 도시
1. 정비구역 지정 시 양도소득세1세대 2주택자에서 제외되는 소형주택이라 하더라도 정비구역 내에 있는 주택을 처분하는 경우 다주택 중과세가 적용된다. 또한 정비구역지정은 건축제한 등 법령제한이 있기에 지정시점부터 법령제한의 기산일로 보아 비사업용토지 판단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다. 관련 법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가. 1세대 2주택·조합원입주권에서 제외되는 소형주택의 범위에서 배제=주택의 양도 당시 법 제99조에 따른 기준시가가 1억원 이하인 주택.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구역(종전의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1. 법령의 내용◯ 사업구역 내의 토지등소유자 현황을 조사하다보면 등기부상에 있는 주소지로 연락을 해도 연락이 되지 않고 더 이상 연락처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 사람 때문에 각종 동의율 달성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도시정비법에는 소재불명자를 토지등소유자의 숫자에서 제외할 수 있는 방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는 아래와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제33조(토지등소유자의 동의자 수 산정 방법 등) ①4.토지등기부등본·건물등기부등본·토지대장 및 건축물관리
사람은 하루에 1g 이상의 소금 섭취를 필요로 한다. 소금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 정화 및 적혈구를 생성하면서 신진대사를 주도하는 아주 중요한 소재다.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 받는 정비사업도 소금과 같은 역할이 필요할 때가 있다. 물론 각각의 추진주체가 전문성을 갖춰 스스로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사업 성공 루트를 찾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정비사업은 복잡한 절차와 규정,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다. 한꺼번에 닥쳐올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이하 한
부산시가 현재 진행 중인 주택법에 의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24일 발의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국토교통부는 특별법 적용 대상지역으로 수도권(서울 8곳, 경기 11곳), 부산 2곳(해운대1·2, 화명2) 등 전국 49곳을 정했다. 택지조성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가 넘는 곳이다. 이 가운데 인접한 대상지역의 포함 여부 등 세부 기준은 향후 시행령에서 별도로 규정할 계획이다.이에 시는 내달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일정 수 이상의 조합원을 가진 조합은 대의원회라는 내부기관을 총회(제44조제1항)와 별도로 필수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제46조제1항). 이때 최소한의 정족수(定足數)를 규정하고 있는 바(제46조제2항), 이러한 법정 대의원 정족수에 미달이 발생한 경우 부족한 대의원을 어디에서 선임할 수 있는지(총회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대의원회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인지), 법정 대의원 정족수에 미달하는 경우 대의원회가 적법하게 의결할 수 있는지 여부가 문제가 된다.2. 대법원의 판단=대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26일 산본신도시 현장점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원 장관은 “지난주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이 발의된 만큼 주민들께서 기대하시는 조속한 법률 통과가 가능하도록 국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면서 “특별법 작동을 뒷받침할 시행령과 기본방침 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난 주 일산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현장검검에서 주민들은 주차난 등 노후한 주거환경 현실을 설명하며 속도감 있는 정비사
현행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정비법)에서는 존치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재정비촉진사업을 할 필요성이 적어 존치하는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 존치지역에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정비법)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을까?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난 20일 존치지역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없이는 소규모정비법에 따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없다는 법령해석을 내놨다.먼저 법제처는 존치지역 등 재정비촉진지구는 소규모정비법보다 도시재정비법을 우선해
구 도시정비법(2019.2.6. 법률 제9444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9조에서는 ‘조합원의 자격’에 대하여 “정비사업의 조합원은 토지등소유자(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주택재건축사업에 동의한 자에 한한다)로 하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지상권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조합원으로 본다”고 규정하였다.그러다 2019.2.6. 개정된 도시정비법에서는 투기방지를 위해 ‘수인의 토지등소유자가 1세대에 속하는 경우, 조합설립인가 후 1인의 토지등소유자로부터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양수
1. 조세심판원 판례정비사업이 준공인가되어 관리청에 준공인가 통지를 한 때(조심2015전4471, 2015.12.18.) 도시개발법 등에 따른 쟁점공공시설의 양여는 신축공공시설이 준공된 시점에 신축공공시설의 양여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신축공공시설의 준공 이전에는 사용권을 부여하되 사용료가 면제되는 일종의 임대상태로 봄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쟁점공공시설의 양여는 자산의 무상양여라기 보다는 신축공공시설의 양여를 조건으로 하는 일종의 교환거래의 성격으로 보여 일반적인 양도의 경우 적용하는 법인세법 시행령 제68조제1항제3호의 적
2.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자 수 산정 방법3. 추진위원회의 구성 또는 조합의 설립에 동의 한 자로부터 토지 또는 건축물을 취득한 자는 추진위원회의 구성 또는 조합의 설립에 동의한 것으로 볼 것☞[해설]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하여 동의서를 징구하거나 조합설립동의서를 받는 동안에 매매나 증여, 상속 등의 사유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이 변동될 수가 있다. 이런 경우에 전 소유자가 추진위원회 구성에 동의하였거나 조합설립에 동의하였는데 소유권이 이전됨으로 인하여 또 새로운 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위와 같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21일)부터 노후계획도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표에 맞춰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노후계획도시의 자족기능 부족, 기반시설 노후화, 주차난·배관 부식·층간소음 등 주민불편을 원 장관이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나온 사항들을 향후 기본방침 수립 등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현장점검 2
서울 강남구가 정비계획 수립 중인 아파트에 대한 행위허가 제한에 앞서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열람공고를 진행한다. 대상은 미도아파트, 선경아파트, 미성아파트, 동현아파트, 개포현대1차아파트, 개포경남아파트, 개포우성3차아파트 등 7곳이다.구 재건축사업과 관계자는 “강남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구역에 대해 비경제적인 건축 및 분양권 늘리기 등의 투기행위 유입을 방지하고,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행위허가 제한 열람공고를 진행한다”고 말했다.행위허가 제한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이다. 다만 제한기간 이내라도 정비구역이 지정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용적률 완화가 확대된다. 종전에는 공공과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이 8년 이상인 경우에만 용적률을 1.2배 완화했지만 앞으로는 임대의무기간에 관계없이 모든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대된다. 이럴 경우 2종일반주거지역의 기준 용적률인 250%에서 300%로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공공임대주택 용적률이 1.2배로 완화되면 반지하 주택 등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축하는 매입약정 임대주택(임대의무기간이 5년 이상)도 용적률 완화가 적용
현행 주택법은 주택조합의 경우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그 구성원의 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는 등록사업자와 공동으로 주택건설산업을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주택조합이 등록을 한 경우 단독으로 구성원의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이에 일부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이 등록사업자로 등록해 주택건설사업을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법제처는 이런 내용의 질의에 “지역주택조합은 다른 등록사업자와 공동사업주체가 되지 않고서는 단독으로 조합원 주택건설산업을 시행할 수 없다
정비사업에는 정비사업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들이 가진 건물을 부수고 그 땅 위에 건물을 짓는 사업이니만큼 이들의 동의는 정비사업의 첫 단추로 볼 수 있다. 정비사업의 종류별로 동의 비율은 조금 다르다. 재개발사업의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 3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위 소유자 요건과 면적 요건은 요건은 동시에 충족하여야 한다.재건축사업은 조금 더 복잡하다. 재건축사업은 주택단지의 공동주택의 각 동별 구분소유자의 과반수 동의와 주택단지의 전체 구분소유자의 4분의 3
1. 국·공유지의 무상양여 등(도시 및 주거환경정법 제101조) 대상구역=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다(도시정비법 제101조① 제1호 및 제2호)가. 주거환경개선구역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영세민을 이주시켜 형성된 낙후지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개발구역(이 항 각 호 외의 부분 본문에도 불구하고 무상양여 대상에서 국유지는 제외하고, 공유지는 시장·군수등 또는 토지주택공사 등이 단독으로 사업시행자가 되는 경우로 한정한다)2. 법인세법상 손익의 인식시기1)자산의 판매손익 등의 귀속사업연도=자산
1.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자 수 산정방법이 적용되는 경우◯ 정비사업에서 토지등소유자가 동의를 하여 일정한 동의율을 충족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이라고 함) 제33조(토지등소유자의 동의자 수 산정방법 등)에는 아래의 경우에 시행령이 규정하고 있는 산정방법대로 동의자 수를 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① 법 제12조제2항의 재건축사업의 안전진단실시 요청서② 법 제28조제1항의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의 동의로 시장·군수가 직접 정비사업을 시행하거나 토지주택공사 등 또는 지정개발자를 사업대행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