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수주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HS화성 제공]
HS화성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수주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HS화성 제공]

HS화성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사업 수주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중랑구 면목역2-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12월에는 경기 안양시 안양동 30-1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박달동 적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까지 품에 안았다.

이처럼 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HS화성은 오는 19일과 26일 면목본동에서 2건의 수주도 예정돼 있다. 또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3·4구역 입찰도 준비하고 있다.

면목동 109-18번지 일대 면목본동5구역은 지하3~지상24층 아파트 31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올 3월 4일 HS화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오는 19일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면목동 106-5번지 일대 면목본동2구역은 지하3~지상24층 아파트 317세대 등을 지을 예정이다. 지난 3월 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오는 26일 선정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면목본동 모아타운 1·3·4구역에서 추가 수주하는 경우 전체 1,515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으로 바뀌게 된다.

여기에 HS화성은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3·4구역 입찰도 준비하고 있다. 시흥1동 85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변찬수)와 시흥1동 85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모종선)은 건축협정을 통해 지하 3층에 통합주차장을 조성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시공자도 동일하게 선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1차 입찰이 유찰된 이후 진행된 2차 현장설명회에는 HS화성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 3개사가 동일하게 참여했다. 두 조합 모두 입찰보증금 50억원을 마감 하루 전까지 납부토록 조건을 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HS화성은 일찌감치 수주 심의를 마치고, 입찰마감 전날에 보증금 납부를 통해 강력한 수주 의사를 피력한 것이다. 시흥1동 모아타운3구역에는 HS화성만 입찰보증금을 납부했다. 시흥1동 모아타운4구역은 16일이 보증금 납부일이다.

한편 시흥1동 858번지 일대는 면적이 1만78,186.22㎡로 연면적인 9만5,569.97㎡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3~지상30층 아파트 50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시흥1동 854번지 일대는 면적이 1만2,823.27㎡로 연면적은 6만9,863.89㎡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3~지상30층 아파트 37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두 곳을 합하면 880세대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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