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역세권 재개발 조합장으로 현 하강진 조합장이 재선임됐다. 또 이날 감정평가업체로 대화감정평가법인·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이 선정됐다.
신길역세권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9일 총회를 열고 2기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에서 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신임을 받았다. 또 감사에는 김승환·오경옥씨가 선임됐다.
하 조합장은 “1기 조합장으로 취임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현재 건축심의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남은 사업 일정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조합은 정비구역 추가 지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추가 지정된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조합원 가입 안건도 이날 총회에서 의결됐다.
이밖에 △조합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예산의 사용내역 및 2024년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서울시 융자금 연장에 대한 건 △설계업체 계약 변경에 대한 건 △총회 참석 수당(회의비) 지급 승인에 대한 건 등도 원안 가결됐다.
한편 신길역세권은 조합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붙어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뛰어나 영신초, 우신초, 영원중, 영등포여고, 장훈고 등이 가까이 있다. 주변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영등포공원, 여의도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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