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와 건축물 등 모든 부동산을 거래하는 경우 자금조달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은 지난 9일 이런 내용이 담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개정안은 지난 12일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됐다.개정안에 따르면 거래 당사자는 계약을 체결한 경우 거래가격외에도 부동산의 취득에 필요한 자금의 조달계획과 지급방식 등을 포함해 신고토록 했다.소 의원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일부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택지개발사업 예정지역에서 토지를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역 지자체들의 리모델링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에 이어 대전도 리모델링 조례 제정에 동참했다. 최근 둔산권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선 것이다.대전광역시의회 박수빈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차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오는 2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이번 조례안은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에 관한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함으로써 공동주택 리모델링
경상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본격 시동된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황재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조례가 제정되면서 앞으로 도심공동화로 인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빈집과 노후주택에 대한 정비사업이 보다 활성화 될 전망이다.이번 조례는 상위법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 위임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노후저층 주거밀집지역의 경우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을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은 1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 지 3년을 맞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인지도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절차를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사업 특성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 일부 혼선을 빚고 있
앞으로 시장·군수는 5년마다 빈집실태 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5년마다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금은 시장·군수의 선택사항이지만 강제사항으로 바뀌는 것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을 합친 안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장·군수 등은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또는 활용하기 위해 빈집정비에 관한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토위는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천준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 2건을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했다. 앞서 2개의 개정안은 지난 23일 국토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바 있다.먼저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의 사업유형이 새롭게 신설되는데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 모두 별도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공공재개발의 경우 시장·군수 또는 토지주택공사 등(조합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우 포함)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시행자, 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은 1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 지 3년을 맞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인지도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절차를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사업 특성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 일부 혼선을 빚고 있다.박 의원은
공공재건축 기부채납 최저비율이 당초 50%에서 40%로 낮아진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3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당초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에서는 용적률을 300~500%까지 허용하고 늘어난 용적률의 50~70%를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하지만 과도한 기부채납이 사업 활성화에 장애가 될 것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국토위 전문위원도 법안 검토보고를 통해 기부채납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최시억 수석전문위원은 “공공재건축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이 변경되면서 분양신청이 다시 진행된 경우 투기과열지구 내 재분양 제한에 예외를 두는 법안이 발의됐다. 단순히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는 이유로 이미 당첨이 확정된 조합원의 재분양을 제한하는 것은 조합원 권리를 박탈한다는 이유에서다.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지난 4일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한 경우에는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120일 이내에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고 분양의 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곳이 이르면 올 연말께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LH는 서울시의 정비계획 수립 이후 올 연말까지 공공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후보지 선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문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되면서 시범사업이 물꼬를 텄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는 것이다. 일단 공공재개발사업의 근거가 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아직 국회 통과도 못했다.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법안 심사
노후도와 면적, 층수 등을 모두 포함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지난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통상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비교할 때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 사업 추진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저층 노후 주거지역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는 대안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다만 현행법에 따르면 가로주
앞으로 조합원 또는 토지등소유자의 1/5 이상이 외부회계감사를 요청하는 경우 외부감사가 의무화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의결했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으로 인계되는 시점,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고시된 시점, 준공인가가 신청된 시점에 조합이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김 의원은 “사업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합과 시공자 간의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조합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조합
앞으로 구거도 정비기반시설에 포함된다. 구거는 하천보다 규모가 작은 4~5m 폭의 개울이나 도랑을 말하는데, 지금은 정비기반시설에 포함되지 않는다.즉 조합이 새로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해도 기존 구거용지는 무상으로 귀속되지 않고 유상으로 매입해야 한다는 얘기다. 당연히 조합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하지만 앞으로 구거도 정비기반시설에 포함되면서 조합에게 무상으로 귀속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민병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위원장 대안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충청남도의회가 관련 조례 재정비에 나섰다.충남도의회는 지난 30일 제325회 정례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정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낙후된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정개발자의 정비사업비 예치를 기존 100분의 20% 서 10% 로 완화했다. 또 재개발사업에 동의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분양을 포기한 주민들에게 재개발임대주택 공급대상자로 포함된다. 이밖에 △전문조합관
공공재건축사업에도 재건축초과이익 납부 의무가 부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24일 대표발의했다.지금은 조합 방식이나 신탁방식 재건축사업의 경우에 부과되고 있지만 이를 공공재건축사업에도 적용하겠다는 게 핵심이다.앞서 정부는 수도권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재건축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공공재건축의 공식 명칭은 공공참여 재건축활성화사업인데,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에 담겨 있다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으로 제시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가 늦춰지고 있다.공공재개발의 경우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후보지 모집까지 마쳤지만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공공재건축은 상황이 더 안 좋다. 관련 법안이 국토위에 회부만 됐을뿐 아예 논의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도입 법안은 사실상 당정이 공동 입법한 것으로 다른 어떤 법보다 조속한 처리가 필요했지만 이번에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연내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여당이 속도를 내면 연내 처
주거지역 용적률 법정주의 도입을 위한 국토계획법이 발의됐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부동산 정상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제1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현행 국토계획법은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500% 이하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령에서 주거지역별 용적률 최대한도를 모법에서 정한 한도보다 낮게 잡고 있다. 게다가 다시 지자체 조례로 위임해 실제 적용되는 용적률은 대통령령
홍준표 의원이 개정 발의한 재건축 규제 완화 법률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폐기됐다.임대주택 의무건설 대상에서 재건축사업을 제외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과 오는 2025년까지 재건축부담금을 유예하는 내용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그것이다.국토위는 지난 21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두 법안에 대한 축조심사후 폐기를 결정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됐지만 법안심사소위는 정부 정책에 반한다는 이유로 폐기를 결정했다.먼저 홍 의원은 정비사업의 경우 임대주택을 의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는 내용의 ‘노후도시의 재생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는 물론 1·2기 신도시들의 주거환경과 교통인프라의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최근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규제가 강화되면서 재건축·재개발은 지지부진한 상태로 머물러 있다.유 의원은 “아파트와 주택 노후화 문제는 1970년대 개발된 대규모주거 단지 전체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라며 “이는 해당 지역이 정부주도하에 개발돼 발생한 문제인 만큼 특별법
공공기여 광역화 개선안은 천준호 국회의원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실행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천 의원은 지난 9일 국토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특정 유형의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용도지역 변경 등으로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대신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에 기반시설 등을 설치해 제공해야 한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의 기반시설 등이 충분한 경우에는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밖에 기반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비용을 납부하는 것으로 갈음할 수 있다.하지만 특별시나 광역시의 경우 납부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