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단지 내 관리실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예방 등을 위해 직접 참석 없이 비대면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2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 제한이나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역의 주택조합은 총회 직접 출석에 대한 예외가 인정된다. 총회 기간 내에 전자적 방법으로 총회를 개최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비대면 총회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감염병 우려 확산 등 재난이 발생한 경우 정비사업 총회 개최시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고,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해도 직접출석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마련됐다.태영호 국민의힘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태 의원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 개최시 다수 인원이 모이기 힘들고, 사실상 법에서 정한 직접참석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 리모델링의 경우 이미 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의 증축형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공사비만 약 8,00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 받는다.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5일 비대면 전자투표방식으로 이뤄진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 조합원 1,631명 중 1,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86명이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하는데 찬성했다. 쌍용건설이 26% 지분으로 주간사를 담당하고, 포스코건설 26%, 현대엔지니어링 25%, 대우건설 23%씩 참여한다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투기 금지 등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세력을 척결하고, 실수요자 보호와 주택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2·4 부동산대책을 통한 공공 주도 방식의 공급대책을 이루겠다는 정책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당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수년 동안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대출 등의 부문에서 각종 규제를 가해왔다. 투기수요를 차단하면 집값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단언했다.하지만 실수요자들은 주택공급 부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로 인해 부동산 매입에 나
경기 수원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가 지역 리모델링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관내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시공자 선정까지 앞두면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단지는 16개동 1,616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인근에 주공5단지가 있어 민영5단지로도 불린다. 조합원 수가 상당하기 때문에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추진 방향을 두고 주민들의 이견차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리모델링을 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박승원 조합장은 2019년 추진위원회 발족 후 주민화합에 집중했다. 그 결과 1년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영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비대면 전자투표 방식의 시공자 선정 총회를 거쳐 서울 송파구 문정건영아파트의 증축형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향후 ‘문정자이 프라이드’ 이름을 내건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620여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송영수)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GS건설은 스카이커뮤니티와 클럽자이안, 랜드마크 외관 등의 특화계획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일례로 2개층으로 스카이커뮤니티의 경우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이곳
서울 송파구 아남아파트가 전국 최초로 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 착공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12일 오금동 소재 아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파구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난 1992년 준공됐다. 총 2개동에 299세대의 소규모 아파트다. 지난 2008년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했지만, 당시 기존 세대수로만 리모델링이 가능해 사업성 부진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하지만 지난 2012년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우려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전자투표 방식이 본격 도입을 앞두고 있다.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진 지역에서 시공자 선정시 조합원 과반수가 총회에 직접 참석해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않아도 비대면으로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기준 일부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에 나섰다.개정안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합 제한이나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역에서 시공자 선정시 총회 직접 출석에 대한 예외가 인정된다. 이는 지난 2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 리모델링이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조합장으로 김천홍 추진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이날 감사와 이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는 전자투표에 의해 총회가 이뤄졌다.지난달 31일 열린 총회에서는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결의의 건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사업비 및 2021년도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협력업체 추인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토브씨앤씨/희림종합건축사사무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입주민을 위해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입주부터 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지난해 7월 스마트 주거 서비스 어플 ‘마이호미’를 정식으로 론칭해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아이파크 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데, 올 3월에는 입주 서비스, 인테리어, 생활서비스 등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지난달 31일 입주를 시작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특히 이사 예약 서비스는 입주 기간 내 입주 일자가 중복되는 불편을
수원 영통구 신나무실주공5단지가 리모델링사업으로는 최초로 비대면 전자투표를 통해 창립총회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1,587세대 규모의 리모델링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신나무실주공5단지 리모델링사업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욱)은 지난 31일 단지 내 관리동 지하1층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예방 등을 위해 직접 참석 없이 비대면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해됐다.지난 2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 제한이나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역의 주택조합은
2020년 1월 처음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는 전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아갔고,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연일 충격적인 사망소식으로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 1년의 시간을 보냈다.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그나마 선제적 검사와 방역기준 마련에 따른 신속한 대응, 그리고 국민의 적극적인 방역지침 준수로 해외 여러 나라와 견주어 비교적 성공적인 방역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됐다.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는 실로 충격이라고까지 표현할 만큼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일상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의 신임 회장에 양길수 감정평가사가 선출됐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양길수 감정평가사가 제17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양 신임회장은 올해 3월부터 회장 직무를 수행하며 임기는 3년이다.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결선투표 결과 기호 1번 양길수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3,454표(투표율 81.9%) 중 2,162표(득표율 62.6%)를 얻어 제17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전자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
2020년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인류의 생활을 바꿔놓았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시행되면서 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하지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여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1년을 보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비사업도 타격이 불가피했고, 정부의 규제 정책은 올해도 지속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규제 위주의 정책에 주택공급 확대에도 눈을 돌리면서 정비사업이 ‘적폐’가 아닌 ‘주택공급처’로 인식됐다는 점이다. 올 한 해 동안 정비사업에 화제가 됐던 8대 뉴스를 추려봤다. 코로나19에 정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지난 2002년 제정된 이후 수십 차례의 개정 과정을 거쳤다. 타법개정을 포함하면 불과 18년 만에 무려 100회에 육박할 정도로 개정이 잦았다. 지난해 21대 국회가 구성된 이후에도 도시정비법 개정법안은 지속적으로 발의됐다. 하지만 15건의 개정법안 중에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불과 4건에 그쳤다. 올해 국회에서 논의될 도시정비법 개정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공공정비사업, 이미 진행 중인데 법령 근거가 없다?=공공참여형 재개발·재건축은 정부가 도심지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코로나19가 재차 대유행에 접어들었지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비대면 총회 도입은 지연되고 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전자투표를 직접 참석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소관위 심사조차 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직접 나서서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제 시행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국무조정실은 지난 13일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된 10대 경제·민생 규제혁신 사례 중 하나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조합총회의 비대면 전자투표 도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정
이번 호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조합 총회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합 총회라는 용어를 한번 즘 들어보았을 것이다. 조합 총회의 의미나 기능에 대해 정확히는 몰라도 무언가 중요한 것을 결정하는 기관이라는 것은 그 이름에서 짐작해 볼 수 있다.재개발·재건축사업의 시행자는 조합이고 조합에는 이사회, 대의원회, 총회 등의 여러 기관이 존재하는데 조합 총회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최고의사 결정기구이다.조합의 일반적인 업무는 이사회 의결로 할 수 있으나 중요한 사항은 반드시 조합 총회 의결을 거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조합원이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총회를 전자 투표로 진행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조합원은 ‘2년 거주 의무’를 적용하되, 근로나 질병치료, 임대사업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한 경우는 예외 적용키로 했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기관은 광역자체단체장이 선정하고, 안전진단 결과보고서를 거짓·부실 작성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는 물론 입찰도 제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0일 발의했다고 밝혔다.▲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이 코로나19 확산의 근거지가 되고 있는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신속한 명도집행을 촉구했다.장위10구역은 지난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현재 주민 99%가 이주한 상황이다. 하지만 구역 내 사랑제일교회가 감정가액보다 500억여원 높은 보상금을 요구하는 등 이주를 거부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이에 조합 측은 명도소송을 제기해 지난 5월 승소했고, 전광훈 목사 등 건물임차인 5인이 낸 항소도 지난 7월 기각되면서 사랑제일교회의 명도 집행이 가능해졌다
Q. 재개발조합의 총회 시 조합의 홍보요원이 조합원으로부터 제출받아 조합에 접수한 서면결의서는 유효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다수의 재건축·재개발조합에서 총회홍보를 위한 홍보용역업체를 선정하여 조합 업무를 보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홍보업체직원들을 ‘OS(outsourcing)요원’이라 부릅니다. OS요원들의 주요 업무는 크게 1)동의서 수집(징구) 보조 2)조합총회의 개최와 진행 3)세입자 현황조사 및 세입자 이주관리 등입니다. 도시정비법 제69조제1항에 따르면 조합설립의 동의 및 정비사업의 동의 등에 관한 업무의 대행은 시·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