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주요 주택정책이자 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법안이 제정·시행에 들어간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 지난 2006년 법령 제정 이후 처음으로 재건축부담금 산정기준이 개선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비롯해 재건축이익환수법, 도시정비법, 도시재정비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4개 제·개정 법안에 대해 공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국회 통과와 법안 폐기의 기로에 섰던 법안들이 사실상 회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정비사업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해당 법안들은 3~6개월간의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극적으로 통과한 이른바 ‘정비사업 4대 법안’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정부는 지난달 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등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들은 부칙에 따라 3~6개월간의 유예기간이 적용되는 만큼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우선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를 광역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 등을 담은 법안으로
재건축부담금 완화 방안을 담은 재건축이익환수법과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법 등 주택 관련 법안이 대거 국회 문턱을 넘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가 불발됐다.국회는 지난 8일 정기국회 본회의를 열고 주요 민생법안 147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를 통과한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개정법만도 30건에 달해 정부의 주택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우선 재건축이익환수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재건축의 마지막 대못 규제로 꼽혔던 재초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를 위한 재건축부담금의 산정 기준이 약 17년 만에 개선된다. 지난 2006년 법률이 제정된 이후 재건축부담금 산정 기준을 개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정부가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치권에서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대한 개정안이 잇달아 발의됐다. 지난해 7월 배현진 의원이 개정안을 발의한데 이어 유경준 의원과 김정재 의원이 각각 9월과 11월에 유사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부담금 면제 금액 등을 놓고 여·야가 의견차를 보이면서 법안은 1년 넘게 표류했다. 문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한 실거주 의무 폐지 등 주택공급 활성화 관련 법안이 마지막 기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자동폐기 수순을 밟기 때문이다. 국회에 따르면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비롯해 주택법 개정안,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 계류 중이다. 특히 재건축이익환수법은 지난해 11월 발의된 이후 3차례의 국토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지만, 여·야가 이견을 보이면서 1년 넘
Q. 부동산을 양도하고 신고를 할 때 어떠한 서류가 필요한지요?A. 부동산을 양도하고 양도세 등을 신고할 때 필요한 서류는 △양도시 및 취득시 매매계약서(단 2006.12.31.이전에 취득한 부동산으로서 취득시 매매계약서가 없으면 기준시가 적용이 가능함) △취득시 취득세 및 등록세 납부 영수증 △양도시 및 취득시 지급한 중개수수료 영수증(현금영수증) △기타 당해 부동산을 보유하는 동안 지출한 자본적 지출액 등입니다.Q. A주택 1채를 소유하다가 재개발이 개시되어 재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거주를 위하여 대체주택 1채(B주택)를 다시 취
여·야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선 방안에 대한 조율에 착수했다.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법안 통과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재건축부담금 완화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기준에 대해서는 이견차가 있어 향후 재논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토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0개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건축이익환수법을 비롯한 1기 신도시 특별법 관련 법안이 16개에 달할 정도로 주요 검토 대상이었다.일단 여·야는 재건축부담금에 대한 기준을 완화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방안과 분양가상한제 주택 거주의무 폐지 등을 담은 법안 통과가 또 다시 좌절됐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일환이지만, 여·야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5월 임시국회가 막을 내리게 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30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4개 법안을 상정했다. 이날 소위에서는 도시융합특구 조성 관련 법안 5건은 대안에 반영하고, 토지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정 가결했다.하지만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정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현실화 방안이 또 다시 미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9월 개선안 발표 이후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됐지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6일 국토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축조심사 후 의결까지는 진행되지 못했다. 현행 부동산 침체 상황에서 재초환을 완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음에도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토법안심사소위는 내달 11일 세부적인 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있어 ‘관리처분계획’은 성적표와 같다. 장기간 진행해 온 사업의 결과가 관리처분계획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때로 성적을 매기는 과정은 소홀할 때가 있다. 성적표의 잘못된 부분을 곧바로 고칠 수 있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정비사업은 그렇지 않다. 이미 인가를 받은 관리처분계획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를 다시 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정비사업의 성적은 곧바로 조합원들의 재산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법적 분쟁이 잦은 업무이기도 하다. 관리처분계획의 오류, 미비점 등을 최소화하기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 주택 처분기한이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종전주택 처분기한 연장 조치는 금리인상과 주택시장의 거래량 감소 등으로 종전주택 처분이 어려운 일시적 2주택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급매 등으로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추 부총리는 “작년 이후 주택거래량 감소로 종전주택 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 지난해 5월 종전주택 처분기한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 바 있다”며 “그런데
정부가 지난 9월 말 발표한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에 대한 후속 법안이 나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재건축부담금 면제금액과 부과구간을 상향하고, 개시시점을 조합설립인가일로 변경해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또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50%까지 부담금을 감면하고, 1세대1주택을 소유한 고령자에 대해서는 주택처분시점까지 납부를 유예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재건축부담금 개시시점, 추진위 승인일→조합설립인가일… 면제금
정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 완화 방안을 두고 재건축부담금 감면 규모에 대한 적정성 여부가 논란이다. 일각에서는 ‘찔끔 감면’이라는 비난이 나오는 반면 적정 수준의 완화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9일 초과이익 면제기준을 현행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부과구간 단위도 현행 2,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하는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재건축부담금 부과개시시점을 현행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조정하고, 1세대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감면토록
1. 사실관계 및 질의내용=구모씨는 1994년 주택을 구입한 후 2014.9. 관리처분계획인가 결정에 따라 신축아파트를 받기로 하고, 분양가액과 권리가액의 차액 청산금을 받기로 했다. 구모씨는 상기 주택 외에 다른 아파트 하나가 있는데 2015.7. 임대사업자등록을 신청한 후 주텍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구모씨에 대한 관리처분계획 개인별 내역서는 다음과 같다.- 기존주택과 그 부수토지 평가액: 21억원(고가주택에 해당)- 신축주택 1개와 상가 2개의 분양가액: 16억원- 지급받은 청산금: 5억원 (21억 – 16억)(8차에 나누어 수
정부가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이다. 정비사업의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지 내에 주택공급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인 158만호가 집중되어 있다.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비롯해 안전진단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까지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중 정비사업 관
상속받은 주택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한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인하여 조합원입주권으로 전환됨에 따라 1주택과 1조합원입주권을 소유하다가 1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비과세 적용 가능하다.(답변내용)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택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정비사업의 조합원이 종전주택을 당해 조합에 제공하고 종전주택의 평가액과 신축건물 분양가액의 차이에 다른 청산금을 수령한 경우 그 청산금의 1세대1주택 비과세 적용 여부는 양도일 현재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며, 1세대가 양도일 현재 다른 일반 주택을 보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따른 부담금을 완화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의 핵심은 부과개시 시점을 현행 추진위원회 승인일에서 조합설립인가일로 늦추고, 기존 면제금액도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시키는 것이다. 아울러 10년 보유, 5년 거주 이상 1세대1주택자의 경우 부담금을 50% 경감시켜 주자는 것이다. 부과기준을 리셋시키겠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소속 배현진 의원은 지난 24일 이런 내용의 재건축부담금 재설정을 골자로 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부과개시시
1.사실관계 및 질의내용=1999년 남편 이름으로 다가구주택을 취득(1세대 1주택)하고, 2007년 해당 주택이 포함된 구역이 주택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07년 배우자 이름으로 이주 위한 대체주택을 취득하고, 2008년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인하여 33평형 분양을 신청했다. 2012년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고 2014년 관리처분변경인가로 33평형을 배정 받았다. 2016년 7월 재차 관리처분변경인가로 33평형에서 26평형으로 평형이 바뀌었다(관리처분계획의 변경인가를 위한 조합원총회 전 공람기간에 평형 변경신청을 하여 평형 변경
소규모정비사업의 조합원이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정비사업 조합원의 지위양도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소유 5년과 거주 3년 요건을 충족하면 양도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경제단체와 법률전문가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규제혁신심의회 및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총 13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규제개선 과제에는 소규모정비사업의 실거주 조합원에 대한 지위양도를 허용하는 방안이 통과됐다. 현행 소규모정비사업은 투기과열지구 내
윤석열 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개선 등을 통해 25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3일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통해 수요에 부응하는 충분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비사업 규제를 개선하고 민간임대를 활성화하는 등의 정책을 통해 시장 기능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주택공급 목표 물량은 250만호 이상으로 설정했다.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부담금, 안전진단 등 정비사업 관련 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도심 내 공급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공급과 관련된 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