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 과천시 주공5단지 재건축조합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6,382억3,9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0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과천주공5단지 시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도급액은 4,299억원으로 약 2,083억원이 증액된 셈이다.
올해 3월 21일 인가받은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별양동 6번지 일대 과천주공5단지는 면적이 6만3,629.1㎡로 건폐율 17.33% 및 용적률 299.73%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8개동 1,24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84㎡ 556세대 △99㎡ 236세대 △113㎡ 245세대 △125㎡ 134세대 △135㎡ 66세대 △122㎡P 1세대 △142㎡P 1세대 △144㎡P 1세대 △145㎡P 1세대 △148㎡P 1세대 등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학군도 우수한데 청계초, 관문초, 문원초, 과천초, 과천중, 관천문원중, 과천여고, 과천고, 과천중앙고 등이 가까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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