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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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이 공공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일정을 연기했다.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회의(위원장 노형주)는 지난 7일 건설업자 등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28일 공고문을 냈는데, 현장설명회를 이달 9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고문에서는 현장설명회 개최 날짜를 이달 18일로 변경했다.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입찰 참여를 위해 시간적 여유 확보 등의 조치가 필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입찰마감일 역시 오는 5월 30일에서 6월 17일로 조정됐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사업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마감 기일 전까지 입찰보증금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입찰자격이 부여된다. 컨소시엄도 가능한 조건이다.

이 사업장은 서대문구 홍은동 48-16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1,571㎡이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32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지난해 1월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정·고시된 바 있다.

이곳은 지하철3호선 홍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내부순환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홍제초, 인왕초, 인왕중 등 학군도 양호하다. 주변에 백련산, 고은산 등 녹지공간이 자리 잡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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