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통기획과 공공재개발 후보지 등 총 27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연장키로 결정했다.시는 지난 21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조정 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우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7곳에 대해서는 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대상지는 △구로구 개봉동 49번지 일대 △오류동 4번지 일대 △금천구 독산동 1036번지 일대 △독산동 1072번지 일대 △관악구 신림동 650번지 일대 △강북구 148번지 일대 △미아동 258번지 일대 등이다. 이번 신규 허가구역의 전체 면적은 60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12번지 일대 4만648㎡와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 6만3,893㎡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선정지 등 13곳에 대해 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중구에서는 장충동2가와 쌍림동, 신당동과 무학동이 포함됐다.허가구역 지정기간은 2023년 1월 29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다. 허가가 필요한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의 경우 6㎡를 초과한 경우, 상업지역은 15㎡를 초과한 경우다.이번 공고에서는 기존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 당시(
민법에 토지 임차인의 지상물 매수청구권이라는 것이 있다, 5년 동안 토지를 임차하여 건물을 지은 다음 음식점 영업을 하다가 건물을 철거하기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민법은 토지 임대차의 기간만료시에 건물 등 지상시설이 현존한 때에는 현존 시설물에 대해 임차인이 임대인에 대해 시가로 매수할 것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규정한다. 이 권리는 형성권으로 임차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만으로 매매계약이 체결되는 효과가 있다.이 매수청구권은 임대인에게 예상치 못한 부담을 주게 되고, 토지 임대차 기간 만료 시점에 임차인과 분쟁이 생기기 십상이다.
얼마 남지 않은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을 완전히 피해가지는 못했다. 소비는 얼어붙었고 가계 빚은 증가했다. 게다가 집값 상승으로 세제 위주의 제도 변경이 많았지만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했다.하지만 2022년에는 다양한 부동산 제도를 변화할 예정이다. 빈집실태조사 의무화 등 도시지역 빈집 정비기반 마련, 200가구 미만 소규모주택 공공재건축,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부여, DSR 규제 조기 시행 및 제2금융권 관리 강화 등도 예정돼 있다. 수요자들의 심리를 흔드는 제도가 상당해 파급효과 또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16
붕괴위험이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빈집의 소유자가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또 주변에 유해한 빈집이 있는 경우 공익신고제를 통해 신고도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도시 내 빈집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소유자와 지자체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선 지자체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의 기둥이나 외벽 등 노후·불량 상태와 빈집의 주변 경관, 위생 등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양호한 순으로 1~4등급까지 등급을 산정해야 한
정부가 오는 10월 14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에 대한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번 개정법에는 빈집 실태조사와 정비계획 의무화, 이행강제금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시행령에 빈집 등급 산정기준과 정비계획 수립범위, 이행강제금 부과기준 등을 담았다.먼저 빈집정비계획 수립 시 법률이 정하는 사항 외에도 필요한 경우 △빈집정비사업 시행구역, 시행방법, 시행사업자, 예정시기 △임대주택 공급의 지원대상·기준에 관한 계획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시장·군수 등은 빈집정비계획 수립과 빈집정비사
주택법과 건축물관리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정비사업과 관련이 있는 법안들이 대거 개정됨에 따라 정부가 하위규정 마련에 나섰다. 개정된 주택법에는 공공재개발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제외, 전매제한 부과 등이 적용되는 만큼 전매제한기간과 과태료 부과기준을 시행령에 담았다. 또 건축물관리법 하위규정에는 해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감리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개선방안이 포함됐다.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의 경우 빈집 등급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빈집 철거나 안전조치 등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의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했다. ▲주택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지역은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이다. 올해 초 공공재개발 1·2차 후보 사업장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곳들은 당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돼오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들의 집값이 급등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구청장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시켜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토지거래허가
앞으로 시장·군수는 5년마다 빈집실태 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5년마다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지금은 시장·군수의 선택사항이지만 강제사항으로 바뀌는 것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을 합친 안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시장·군수 등은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 또는 활용하기 위해 빈집정비에 관한 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서울 강북구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강북5구역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제를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강북5구역은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면적은 1만2,870㎡로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구역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토지거래허가제는 토지취득 계약을 맺기 전 관할 구역의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실거주나 경영 목적의 토지거래만 허용되는데 투기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이뤄진다.토지거래 허가기간은 2022년 1월 2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8곳 12만9,979㎡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이 지난 20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월 21일 공고 후 26일부터 발효된다. 지정기간은 내년 1월 25일까지다.공공재개발 후보지가 모두 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기존 정비구역으로 투기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빈접정비계획 수립과 실태조사가 의무화된다. 김윤덕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2일 발의했다. 법이 통과될 경우 앞으로 시장·군수는 5년마다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실태조사도 실시해야 한다.현행법은 시장·군수 등이 빈집의 효율적인 활용과 정비를 위해 빈집실태조사를 기초로 해서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시장·군수나 빈집소유자 등이 빈집정비사업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빈집정비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가 의무사항은 아니다. 또 필요한 비용 지원 근거도 없어 빈집
빈집 소유자가 철거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도입된다. 공익적 목적으로 빈집을 취득해 정비사업 시행할 필요가 있는 경우 빈집의 수용·사용권 도입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빈집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빈집을 철거하는 경우 철거 전과 동일한 수준의 세금이 부과된다.국토부는 빈집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빈집법 개정안을 9월중으로 확정하고 연내 빈집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백원국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빈집, 쪽방, 안전 우려 건축물 등 현재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수단으
노후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비사업의 특성상 위반건축물 내지 무허가건축물의 문제는 상존하기 마련이다. 위반건축물과 무허가건축물은 구분되는 개념이긴 하나, 실무에서는 정교한 구분 없이 무허가건물이라고 통칭된다. 아래에서는 무허가건물에 대한 명도소송에서 있을법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하니, 한 번쯤 함께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CASE 1] A사업구역 내에서 건물을 임차하여 카센터를 운영하던 甲은 건물을 무단으로 증축하여 기존 검사소를 확장하였다. 甲은 건물의 다른 부분은 몰라도 증축부분은 본인 소유인데, 본인한테는 아무런 손실보상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부장관이나 시·도지사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할 수 있다.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또는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중앙(국토부장관 지정 시)이나 시·도(시·도시자 지정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지정이 되면 일정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토지이용목적을 명시해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은 자는 일정기간 동안 자기거주·자기경영 등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할 의무를 부과받게 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