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에 82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강남 도심지역에 위치한 만큼 업무·상업 중심지를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테헤란로) 교차부에 위치한 주거단지다.지난 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과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적합성 문제로 지연됐다. 또
리모델링시장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후발주자로 나섰던 건설사들이 단독 수주 릴레이를 펼치는 등 속속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경우 경기 용인 뜨리에체,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지 삼성1차, 한화건설도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에서 리모델링 시공권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이들 건설사들은 재개발·재건축 외에도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적인 이유는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장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수지삼성1차아파트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리모델링 부문 첫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수지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이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삼성1차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 13 일대로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57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62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 늘어나는 86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등 5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시는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3-3구역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신반포2차아파트(이상 신통기획) △송파구 거여새마을지구 △중랑구 중화동 122 일대(이상 공공재개발)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총 19만5,860.4㎡ 면적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신통기획 대상지인 3곳은 8월 24일부터 2023년 8월 23일까지 1년간이다. 공공재개발 확대 지역의 경우 정비구역 정형화 등으로 구역
전국적으로 리모델링 몸집이 커지면서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섰던 건설사들이 첫 단독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한화건설 등은 브랜드 파워에 기술력까지 확보하면서 컨소시엄이 아닌 ‘나 홀로 수주’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후발주자로 리모델링에 진출한 곳들은 일찌감치 시장을 선점한 건설사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제는 중·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리모델링 활로를 개척해야할 필요성이 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열차에 여의도와 반포, 고덕 등 주요 구도심 정비사업장들이 속속 탑승하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6·1 지방선거 결과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 유지가 확정되면서 정책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속통합기획은 오 시장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 내놓은 대표적인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지원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통상 5년 정도 소요됐던 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 절차를 2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게 시의 설
현대엔지니어링이 리모델링 첫 단독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삼성1차아파트의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면서 시공권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와 마찬가지로 2차 현설 역시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이르면 9월말 중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리모델링 단지들이 안전진단을 잇달아 통과하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노후단지 10곳 이상이 리모델링으로 주거환경 정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첫 안전진단 통과와 첫 조합설립 단지로 주목받았던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를 필두로 신명동보, 삼성태영, 매탄동남 등 3개 단지가 줄지어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뒤이어 안전진단을 준비하는 단지는 신나무실주공5단지와 삼천리권선2차아파트다. 시공자 선정을 앞둔 2곳은 두산·우성·한신, 벽적골주공8단지 등이 있다. 벽산풍림, 신명한국, 원천레이크파크는 조합설립을 추진 중이
경기 안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재개발·재건축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대상은 호계온천주변지구 재개발, 진흥아파트 재건축조합, 냉천지구 등 3곳이다. 앞으로 안양 소재 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자재를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게 된다. 또 근로자 채용은 물론 음식업소 이용도 최대한 관내를 이용하게 된다.김창선 도시주택국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정비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호계온천
경기도 안양시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소위 ‘줍줍(줍다)’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이번 접수 물량은 전용면적 84㎡A타입 3가구다.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정당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계약을 취소한 세대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방식이다.앞서 이 단지는 지난 3월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250.5대 1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일반분양 당시 분양가는 9억3,970만원(84㎡A)
경기 수원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민영 5단지)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했다. 수원시내 리모델링사업장 중 안전진단을 통과한 최초 사례로 꼽힌다.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0일 수원시로부터 안전진단 결과 B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증축형 리모델링은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 C등급 이상은 수평증축이 가능하다. 신성·신안·쌍용·진흥의 경우 B등급을 받으면서 수직과 수평증축 모두 가능한 셈이다.다만, 조합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1·2차 안정성 검토 등의 절차를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97-3번지 일원인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2~지상37층 21개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가구 규모로 이 중 6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1㎡ 155가구 △59㎡A~E 512가구 △84㎡A·B 18가구 △99㎡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3.3㎡당 평균 분양가는 2,999만원이며,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오는 3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97-3번지 일원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37층 21개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가구 규모로 이 중 6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입주는 24년 10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41㎡ 155가구 △59㎡A~E 512가구 △84㎡A·B 18가구 △99㎡ 2가구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2021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올해 리모델링 부문에서 약 6,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정비영업실 산하에 있던 리모델링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최근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빠르고 규제가 덜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현대엔지니어링은 영업, 견적, 설계 등 리모델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리모델링 조직을 구성해 입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영업팀 격상으로 기존 인력에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리모델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동구 좌천범일통합2지구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실적 약 1조4,100억원을 뛰어 넘었다. GS건설 역시 누적 수주액 약 2조6,000억원을 넘기면서 하반기 남은 수주 결과에 따라 3조원 돌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현엔·GS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좌천범일통합2지구는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611㎡이다. 조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에 대한 시공자 선정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건설 등은 점차 커지고 있는 리모델링을 겨냥해 전담팀을 구성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그 결과 상당수 사업장들을 선별해 시공권을 확보했고, 정비사업과 합산한 누적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먼저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로, 2조6,15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2021.08.31기준). 포스코는 상반기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을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상황이다.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에 특화설계를 적용한 명품 아파트 단지 조성을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먼저 고품격 명품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 전체동 필로티, 내부 평면 등에 대한 특화계획을 제안했다. 또 기본 이주비 LTV 50%와는 별도로
대형건설사들이 리모델링시장 공략을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담부서 설립을 통해 수주 우위를 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리모델링 부문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DL이앤씨의 경우 올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DL은 리모델링으로만 누적수주액 1조원을 돌파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수주 사업장은 경기 산본 우륵아파트와 율곡아파트, 수원 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등이 꼽힌다.GS건설도 최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올 들어 다섯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건설사가 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곳에서 8,765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는데 오는 17일 안산 팔곡일동1구역 수주도 유력한 상황이다.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한동완)은 오는 17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조합은 1차에 이어 2차까지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현대엔지니어링만 응찰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현대엔지니어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
올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부문에서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설사들은 올초부터 규모가 큰 리모델링 단지들을 선별·수주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한데 이어 중견사들의 먹거리로 여겨져 왔던 가로주택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 모양새다.먼저 DL이앤씨의 경우 지난 3월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리모델링과 가로주택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누적 수주액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수주 규모는 1조7,0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됐다.특히 D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