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손을 맞잡고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만 약 7,090억원 규모다. 현대·삼성이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손을 맞잡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금호벽산아파트는 국내 ‘빅2’ 건설사간에 리모델링 협업을 통해 랜드마크로의 재탄생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리모델링과 정비사업을 포함한 누적수주액이 3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물산도 점차 커지고 있는 시장 규모에 맞춰 전담
올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부문에서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설사들은 올초부터 규모가 큰 리모델링 단지들을 선별·수주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한데 이어 중견사들의 먹거리로 여겨져 왔던 가로주택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 모양새다.먼저 DL이앤씨의 경우 지난 3월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리모델링과 가로주택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누적 수주액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수주 규모는 1조7,0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됐다.특히 DL은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 수주킹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상위 건설사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은 이미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하면서 ‘수주킹’ 자리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하반기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3·5구역, 은평구 불광5구역 등 입지가 우수하고 규모가 상당한 곳들의 시공권 확보 결과에 따라 판도가 뒤바뀔 수 있다.먼저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정비사업 누적수주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초 △경기 용인 신정마을
공사비 4,000억원이 넘는 전주 하가구역을 수주한 현대건설이 벌써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상승세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열린 하가구역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시공권을 획득하며 올해 누적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하가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하금식)은 이날 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총 512표 중 431표를 얻어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단지명은 ‘단 하나의 명예’를 뜻하는 ‘힐스테이트 아너원(HON
현대건설이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리모델링과 소규모까지 발을 넓히면서 전방위 수주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올 첫 수주현장은 경기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이다. 이어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번지 가로주택,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 서울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경기 의정부시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등 6곳서 수주 깃발을 꽂았다. 공사비만 약 8,673억원 규모다.특히 현대건설은 오는 22일 전북 전주 하가구역 시공자 선정총회도 앞두고 있는데 예상 공사비가 약 4,200억원으
현대건설이 리모델링·가로주택·재개발·재건축을 모두 수주하는 영광을 안았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열린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약 1,813억원이다.올 1월 경기 용인시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번지 기로주택을 수주한데 이어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땄다. 이번에 신암10구역 재건축까지 수주하면서 사실상 모든 정비사업 부문에서 수주고를 올린 셈이 됐다.신암10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수)는 지난달 30일 열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수)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이 구역은 당초 첫 번째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화성산업, 삼정 등 3곳이 참석했다. 이후 입찰에 현대건설 1개사만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재입찰공고를 낸 것이다.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여했다.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수)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 화성산업, 삼정이 각각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3월 8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입찰보
대구 동구 신암10구역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신암10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서정수)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오는 15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마감은 내달 8일로 예정돼 있다.신암10구역은 현 조합장 선출 이후 전 집행부와의 소송으로 약 8개월간 사업이 정체돼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대구지방법원이 현 조합의 손을 들어주면서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구도 법원 판결에 따라 조합설립변경인가를 내줬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공고문에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동문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신암10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전장태)는 지난달 23일 열린 총회에서 동문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조합은 기존 신암보성타운1차를 헐고 여기에 지하2~지상15층 아파트 862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44세대 △59㎡ 501세대 △74㎡ 93세대 △84㎡ 224세대 등이다. 전 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이 중 317세대가 하반기에 일반분양될 예정으로 오는 2017년 2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2020년 6월 완공 예정
동문건설과 범양건영이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신암10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장태)는 지난 17일 입찰마감 결과 두 곳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곧바로 이사회와 대의원회의를 열고 총회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잠정적으로 선정총회는 내달 23일로 예정돼 있다.한편 이 사업은 큰고개로 23 일대 3만4,29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용적률 250.24%를 적용해 최고 15층 아파트 86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대구 동구 신암10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다. 신암10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전장태)는 지난달 27일 열린 현설에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우산업개발, 한라, 아이에스동서, 화성산업 등 6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전 조합장은 “우리 구역에 관심을 보여준 건설사들에게 일단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7월께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큰고개로 23 일대 3만4,291㎡를 대상으로 한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