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토지거래허가 대상에서 아파트만 빼고 다 풀렸다. 서울시는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야 할 대상을 아파트 용도로 한정해 조정키로 했다.시는 지난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16일 공고해 공고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면서 허가대상을 용도별로 구분해 지정할 수 있게 됐는데, 법률개정 취지와 투기 우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시는
“강남 집값을 잡는 것이 서울시내 전체 집값을 잡는 첩경이고, 전국 집값이 불필요하게 오르는 것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강남 집값이 오르는 것은 서울시 정책으로 최대한 억제해 나가겠다는 게 저의 기본적인 입장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집값 안정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강남을 중심으로 지정돼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점쳐지는 대목이다. 현재 삼성·청담·대치·잠실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와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일대 재건축 단지가 토지거래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이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재건축,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등 서울시 전체 면적의 9.2%에 달한다. 이 중 삼성, 청담, 대치, 잠실동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으로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변경을 기대했으나 또 다시 재지정됐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 가이드라인’을 변경했는데, 핵심은 법정동 기준으로 토지거래
서울 송파구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잠실동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연장 결정에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서강석 구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사유재산권에 대한 극약처방으로 단기적이고 예외적으로 해야 함에도 3년 동안 주민 피해를 강요하는 본질적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지금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완화의 적기”라고 8일 주장했다.앞서 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잠실동 전역 520만㎡ 부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 6월 23일부터 3년간 묶여있던 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이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발효된다.시는 지난 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시는 허가구역 해제 시 지가 급등과 투기세력 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가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서울시가 내달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강남과 목동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부를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시는 “강남·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지 않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해명했다.시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서울시는 현 시점에서 해당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여부를 검토한 바 없다”며 “해당 허가구역 지정 만료 시점에 재지정이나 해제 등 조정 여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 등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이나 상가 등을 거래할 때 관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7~지상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조성됐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0㎡A 48실 △60㎡B-1 6실 △60㎡B-2 3실 △60㎡B-3 3실 △64㎡C-1 3실 △64㎡C-2 3실 △70㎡D-1 3실 △70㎡D-2 6실 △70㎡D-3 6실 △74㎡D 3실 △76㎡E 24실 △80㎡F 42실 △84㎡G 6실 △펜트하우스 68㎡PA 1실 △71㎡PB 1실 △84㎡PC-1 1실 △84㎡PC-2 1실 △84㎡PD 2실 △84㎡PE 1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98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이로써 효성중공업의 ‘해링턴 플레이스’ 이름을 내건 신축 아파트 건립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삼성동 9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8일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시행 관련 안건은 조합원 대다수의 동의를 받아 의결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강남구 삼성동 98-1번지 외 7필지 일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10층 높이의 아파트 118가구 등이 들어선다.삼성동 98번지 일대의 가로주택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등에 대한 토지거래허가를 1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 주택, 상가 등을 거래하려면 관한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주택은 2년 이상 실거주 해야 한다.시는 지난 15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대한 심의를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일대다.시는 해당 지역이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투기수요 유입과 가격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재지정키로 결정
지난 6월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착공으로 강남권 최대 개발사업으로 불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이 속도가 붙었다. 이로써 강남구 테헤란로와 송파구 올림픽로 일대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형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강남구, 송파구는 2020년 서울 25개구 가운데 지가 상승률 1위(강남구 5.518%), 2위(송파구 5.404%)를 차지할 만큼 주목을 받았다.개발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투기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삼성동, 대치동, 청담동(이상 강남
4차 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마이스(MICE)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별로 마이스복합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스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대한민국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미 마이스산업은 국내 주요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서울의 ‘코엑스’,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대한민국 경제 규모가 커지고 국내·외 시장이 다변화돼 마이스산업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 마이스복합단지 개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으로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부동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이다.시는 지난 9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10일 공고할 예정으로 6월 23일부터 내년 6월 22일까지 1년간 발효된다.이번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된 곳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시는 허가구역 해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값 상승 억제를 위한 방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해당 지역은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이다. 올해 초 공공재개발 1·2차 후보 사업장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순차적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곳들은 당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대거 추진돼오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들의 집값이 급등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 주택 등을 거래할 때 구청장 허가를 받도록 의무화시켜 부동산 과열을 막겠다는 취지에서 토지거래허가
서울시가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지역의 투기 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이유에서다.지정 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으로 총 4.57㎢이다. 오는 27일 발효돼 내년 4월 26일까지 1년간 지정된다.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소진과 호가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다는 판단
서울 강남·송파·용산과 경기 광명·김포·구리·수원 팔달 등 집값이 급등한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77건 중 탈세 의심 10건과 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76건 등이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기획조사 결과와 단체를 이용한 조직적 주택 부정 청약 등 부동산 범죄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발표와 6월 강남·송파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부동산 거래질서 건전성 확보를 위
서울 강남구가 서울의료원 부지가 공공주택 대상지로 포함된 것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구는 지난 2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포함된 삼성동 일대 서울의료원 부지 개발을 통한 3,000호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철회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지난달 4일 국토부와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부지 3만1,543㎡를 준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하고 이를 통해 공공주택 3,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앞서 서울시가 수립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신사옥 GBC 사업이 드디어 건축허가를 받았다. 마지막 쟁점이었던 군 작전제한 해소방안을 두고 국방부와 서울시, 현대차간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시는 올 2월 13일 접수 이후 9개월 만인 지난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체결된 합의서에는 △작전제한사항 해소를 위한 최종 대안을 착공 전까지 합의하여 최종 이행 합의서 체결 △현대차는 합의된 최종 대안에 따른 비용 부담 책임을 지고 합의된 대안으로 높이 260m 초과 전 이행 완료 △서울시는 현대차가 합의사항 미 이행 시 공사중지 등에 대한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이달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총 184세대 중 62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의 더블역세권을 자랑한다. 이밖에 교육과 편의시설 등 입지가 뛰어나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대청역과 대모산입구역이 500m 이내에 있어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은 물론 송파권역으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대청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SRT 수서역을 이용하면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영동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
올 상반기에 강남권의 ‘알짜배기’ 현장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지난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피하기 위해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이 대거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올해는 수주 물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대전 등 지방에서도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마땅한 먹을거리가 보이지 않는데다, 안전진단 기준까지 강화되면서 수주 물량은 더욱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이번 수주전의 결과가 사실상 올해 실적의 상당 부분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특히 정부의 부
서울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잠실주공5단지와 은마아파트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초과이익환수 면제 가능성이 있는 잠실5단지는 초고층 건립과 초과이익환수 면제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희망을 걸고 있다.반면 은마아파트는 현실적으로 초과이익환수를 피하기 힘든 상황에서 초고층 건립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먼저 잠실주공5단지는 정비계획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는 공공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을 접수받아 도계위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층수는 지난달 도계위 소위원회 자문에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