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관리처분계획을 위한 종전자산을 평가할 때 분양신청 대상 조합원 이외에 조합설립미동의자나 국·공유 토지도 평가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관리처분을 위해서는 조합원이 현재 소유한 자산과 향후 소유할 자산을 평가해야 합니다. 전자를 종전자산, 후자를 종후자산이라고 하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4조는 종후자산을 제1항제3호에서 ‘분양대상자별 분양예정인 대지 또는 건축물’로, 종전자산을 제5호에서 ‘분양대상자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전자산 및 종후자산을 평가할 때 문언 그대로 해석하면 분양
양도인이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그 양도인으로부터 그 건축물 또는 토지를 양수한 자는 조합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①세대원의 근무상 또는 생업상의 사정이나 질병치료·취학·결혼으로 세대원이 모두 해당 사업구역에 위치하지 아니한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 또는 군으로 이전하는 경우. 세대원은 세대주가 포함된 세대의 구성원을 말하고, 질병치료는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장이 1년 이상의 치료나 요양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 한정한다.②상속으로 취득한 주택으로 세대원 모두 이전하는 경우③세대원 모두 해외
21. 관리처분계획(2)관리처분계획에 포함되어야 할 사항[ Key Point ]◯관리처분계획이라는 말이 생소한데, 조합원들은 이 관리처분계획의 내용을 관리처분계획(안)이 수록된 관리처분총회 책자를 받아보고 처음으로 관리처분계획 내용을 알게 됩니다.◯그런데 총회책자에 수록된 관리처분계획(안) 내용을 보면 대부분 처음보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습니다.◯이 관리처분계획(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을 조합에서 임의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아니면 관리처분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법령에 규정되어 있는 것인지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등록하지 않고 업무를 대행하는 경우 벌칙 조항이 신설된다. 또 조합 총회 의결을 거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소규모재개발로 사업을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이런 내용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17일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을 등록하지 않고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 및 대표자 등에 대한 벌칙 규정이 새롭게 신설된다. 만일 이 규정을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종전에 설립된
1.일반적인 자산의 양도 또는 취득시기=자산의 양도차익을 계산할 때 그 취득시기 및 양도시기는 대금을 청산한 날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해 자산의 대금을 청산한 날로 한다. 대금을 청산한 날이 분명하지 않을 때는 등기부등본 상의 등기접수일로 한다. 다만, 대금을 청산하기로 한 날보다 먼저 소유권이전등기를 한 경우에는 등기접수일이 양도한 날이 된다. 장기할부조건으로 자산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소유권이전등기접수일과 사용수익일 중 빠른 날이 양도 및 취득시기이다.자기가 건설한 건축물에 있어서는 사용검사필증교부일이 원칙이고 사용
20. 관리처분계획(1)관리처분계획이란 무엇인가? 그 내용은?[ Key Point ]◯ 관리처분계획이란 말을 많이 들었지요? 조합원들의 분양권이 인정되는지 안 되는지, 또 분양권이 몇 개가 인정되는지 등의 질문을 할 때마다 ‘나중에 관리처분계획이 수립되어야 정확한 것을 안다.’ 또는 ‘우리 조합의 관리처분계획에 의하면 이 사안의 경우에는 분양권이 인정될 수가 없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과연 관리처분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그 내용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관리처분계획이란
정비구역이 지정되고 나면, 총대를 메고 조합을 설립하려는 토지등소유자는 뜻을 같이 하는 몇몇을 모아 추진위원회를 만든다. 정비사업의 형태에 따라 ‘추진위원회’가 법정단체가 아니어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조합설립을 위한 구심점을 만들고 대표성을 선점하는 의미로 추진위원회를 만든다. 이러한 단체는 이름과 관계없이 임의단체에 불과하므로 구성 시 관할청의 승인처분이 필요하지 않고 위원장·위원·감사 등의 조직이나 운영규정 등을 갖출 필요가 없다.추진위원회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로부터 법정동의율 이상의 조
1. 무허가 건물소유자의 조합원 지위 승계=무허가건물의 신축은 법률행위에 의하지 아니한 물권의 취득이므로 신축자가 등기 없이 소유권을 원시취득한다고 할 것이지만 이를 양도하는 경우에는 등기 없이 물권행위 및 인도에 의하여 소유권을 이전할 수 없다.신축자가 등기 없이 제3자에게 무허가 건축물을 이전한 경우 점유자가 무허가건물의 신축자로부터 이를 매수하여 인도받아 점유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소유권을 취득할 수 없고, 신축자는 법률상의 처분권한을 상실하지 않는다. 신축자가 법률상 처분권한이 있음을 기회로 무허가 건축물을 이중으로 매도한
17. 매도청구(4)이런 경우에는 최고장을 누구에게 보내야 하는가?[ Key Point ]◯매도청구를 하려면 사전에 최고장을 매도청구대상자에게 보내야 합니다.◯그런데 실제적으로 누구에게 보내야 하는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쉽게 생각하여 매도청구대상자에게 보내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애매한 경우가 있으니,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고장은 몇 번을 보내야 할까요?1. 공유자일 경우①등기부상에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자일 경우→반드시 공유자 모두에게 발송②최고장 수신인 란에 ‘A,
서울 마포구 태영아파트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50%를 넘기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예고하고 나섰다. 특히 이 단지는 지분 약 28.5%를 소유한 서울시가 리모델링 추진에 적극 찬성하면서 사업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마포태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영준)는 24일 동의율 50% 이상을 징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약 5개월 만이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다. 추진위는 상반기 안에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두고 있다.특이한 부분은 인·허가권
부산 영도구 동삼1구역 재개발의 조합임원을 해임한 것이 무효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해임총회 당시 이미 사망한 조합원의 서면결의서가 포함되어 있는 등의 위법 행태가 드러나면서 법원이 해임 결의에 대한 효력을 정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삼1구역은 기존 조합임원의 지위가 회복됨에 따라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부산지방법원 제14민사부(재판장 김윤영)은 지난 16일 조합임원이 신청한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한다고 결정했다.동삼1구역의 일부 조합원들은 지난해 12월 조합장을 비롯한 일부 조합임원과 일부 대의원을 해임하
14. 매도청구(1)매도청구란 무엇인가? 매도청구 대상자는?[ Key Point ]◯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에 있어 매도청구는 재건축사업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는 미동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현금청산대상자에 대하여도 매도청구법리를 준용하면서 매도청구는 그 범위가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매도청구란 무엇이고, 매도청구 대상자는 누구인지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매도청구란 무엇인가?◯ 매도청구라 함은 재건축사업에 있어서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동의하지 않은 자를 상대로 조합 또는 사업시행자가 매
재건축구역 내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소유한 조합원의 초과이익환수금액이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부대·복리시설에 대한 개시가격을 인정해 재건축부담금 산정이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또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다물권자에게 주택을 매입한 경우에는 분양권이 인정된다.정부가 지난 3일 공포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에 따르면 부대시설이나 복리시설을 소유한 조합원은 재건축부담금 산정 시 기존 건축물이나 토지의 가격을 제외하는 방안이 담겼다. 기존에는 부대·복리시설 소유 조합원이 주택을 분양 받을 경우 개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이 당해조합을 통하여 취득한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조합원입주권)를 양도함에 있어 소득세법 제104조제2항의 보유기간 계산은 종전토지 및 건축물의 취득일부터 양도일까지의 기간으로 하는 것이며, 해당 조합원입주권의 양도소득세 세율을 적용함에 있어 그 보유기간이 같은 법 같은 조 제1항제2호, 제3호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같은 항 제1호의 일반세율을 적용하는 것입니다(사전-2021-법령해석재산-1152, 2021.11.29.).1. 사실관계 및 질의사항=2005년 1
1. 조합원 지위 취득=조합설립인가 후 양도·증여·판결등으로 인하여 조합원의 권리가 이전된 때에는 조합원의 권리를 취득한 자를 조합원으로 보므로(표준정관 제9조제4항), 조합원의 권리를 이전받은 자는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이전등기 완료시 조합원의 지위를 취득한다.재건축조합의 경우 재건축사업에 동의한 자만 조합원이므로 조합원으로부터 부동산을 양수한 자는 당연히 조합원으로 인정되나, 미동의자로부터 부동산을 양수한 자는 분양신청기한까지 별도의 조합가입동의서를 제출함으로써 조합원이 될 수 있다.2. 조합원 지위 양도와 이전고시=조합설립인가
정비사업조합의 임시총회에 제출된 서면결의서의 유효성과 관련해 첫째, 사업구역 내 토지를 단독소유하다가 조합설립인가 이후 일부지분을 B에게 양도한 조합원 A는 대표조합원을 선임하지 않은 채 서면결의서를 제출하였고, B는 이러한 서면결의서 제출에 동의하였다. 둘째, D는 조합원 C의 남편으로서 정관에 따른 대리인의 총회 출석에 필요한 위임장, 인감증명서 등을 지참하지 않은 채 C명의로 총회 장소에 참석하였고, 이 사건 총회 이전에도 D는 수회 참석하였으며 조합측에서도 이를 문제삼지 않았다. 이러한 경우 A와 D의 출석을 의사정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등 11곳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이 8번째로 이 곳에서 총 1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총 7차례에 걸쳐 65곳(8만9,600호)을 선정했고 8차까지 합하면 76곳에서 총 10만호를 확보했다. 이는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6,000호의 51%에 해당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구로구 대림역 인근 △강동구 고덕역 인근 △중랑구 상봉역 인근 △관악구 봉천역 서측 △관악구 봉천역 동측 △강북구 번동
1. 사업시행계획에 의한 철거 및 이주의무=재개발·재건축사업은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건축물을 건설하여 조합원에게 신축건물을 공급하는 것이므로, 조합원은 사업시행계획에 의한 철거 및 이주의무를 부담한다.공익사업법 제43조에 의하면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그 밖에 토지소유자나 관계인에 포함되지 않는 자로서 수용 또는 사용할 토지나 그 토지에 있는 물건에 관하여 권리를 가진 자는 수용 또는 사용의 개시일까지 당해 토지나 물건을 사업시행자에게 인도하거나 이전하여야 한다.‘갑’ 재개발조합의 사업구역 내 부동산 소유자인 조합원 ‘을’
9. 현금청산(3)현금청산대상자는 언제 조합원 지위를 상실하는가?[ Key Point ]◯지난 시간에 현금청산의 발생시점, 그리고 조합원지위양도제한에 관하여 설명을 드렸습니다.◯그러면 현금청산대상자가 발생하면 계속 조합원으로 있을 수는 없을 것이고 결국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게 될텐데, 현금청산대상자는 언제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게 되는 것인가요?1. 현금청산 대상자의 조합원 지위 상실 시점◯현금청산대상자는 아래의 시기에 조합원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이 내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규정되어 있지 않고, 대법원 판례에 의하여 확립
민법에 토지 임차인의 지상물 매수청구권이라는 것이 있다, 5년 동안 토지를 임차하여 건물을 지은 다음 음식점 영업을 하다가 건물을 철거하기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민법은 토지 임대차의 기간만료시에 건물 등 지상시설이 현존한 때에는 현존 시설물에 대해 임차인이 임대인에 대해 시가로 매수할 것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규정한다. 이 권리는 형성권으로 임차인의 일방적인 의사표시만으로 매매계약이 체결되는 효과가 있다.이 매수청구권은 임대인에게 예상치 못한 부담을 주게 되고, 토지 임대차 기간 만료 시점에 임차인과 분쟁이 생기기 십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