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12·16대책 등이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이른바 ‘대·대·광’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지속된 한 해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년에도 활기는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2020년 민영아파트, 전국서 32만5,879가구 분양=부동산114가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지역이 서울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 기존 적용지역이 27개 동이었지만, 정부가 322개 동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고, 이튿날인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확대되면서 분양 수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투명하고
현대건설의 입찰자격을 박탈한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에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기존 시공자 후보였던 롯데건설에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가세하면서 수주전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건설이 입찰 박탈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실제 입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갈현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13일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롯데건설과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3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지난 1차 입찰이 현대건
최근 정치권에서 초과이익환수로 부담금을 통지할 경우 세부 산출내역 공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담금 부과는 조합원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법으로 강제하고 있는 만큼 세부 내역을 공개하는 등 납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전국 16개 조합에 통지된 부담금은 1,254억2,250만원으로 분석됐다. 먼저 서울의 경우 전국 16개 조합 중 절반에 가까운 7곳에 부담금 부과가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이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최근 조합은 1차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이 담보 범위를 초과하는 이주비를 제안하는 등 사업조건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자격을 박탈했고, 재입찰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재개발사업은 안갯속을 향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첫 번째 입찰과 동일한 일반경쟁입찰을 적용했다. 사업조건 역시 동일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
올해 연말은 대규모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수주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혈전을 벌이면서 입찰 무효, 재선정 등으로 논란이 꺼지지 않고 있다. 다만 시공자 선정 절차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시공권 향방에 대한 윤곽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갈현1구역, 대의원회의 ‘현대건설 입찰 무효·1,000억원 보증금 몰수’ 결의=먼저 최근 수주전에서 최고의 논란이 일고 있는 현장은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이다. 이 구역은 지난달 26일 대의원회를 열고 현대건설 입찰에 대한 무효를 결의
서울 은평구 신사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 개최 결과 10곳이 넘는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사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차제덕)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동부건설, 라인건설, 금강주택, SK건설, 쌍용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한화건설, 금호건설, 대우건설, 이수건설, 반도건설, 한진중공업, 아이에스동서, 현대산업개발 등 총 15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갈현1구역의 공사 예정가격만 약 1조원에 달하고, 높은 입찰보증금 책정에 부담을 느낀 건설사들이 단독 입찰에 부담을 느껴 유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실제로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0억원 중 5억원을
일선 정비사업장들에 대한 교육청의 무리한 학교용지 확보 요구에 조합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정비사업 진행시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교육청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협의 과정에서 교육청은 조합에 학교용지 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다. 이후 사업 막바지 단계에서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학교신설 계획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한다. 일부 현장에서는 정비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사업이 지체되면서 조합원들의 분담금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서울 응암2구역, 조합에 학교 신설 요구하더니 돌연 취소… 정비계획변경 불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대형 건설사 3곳이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GS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11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명시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
올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세 곳의 수주전이 동시에 개막된다. 광주 북구 풍향구역을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과 용산구 한남3구역이 주인공이다. 세 곳의 공사비 규모만 3조원에 가깝다. 이미 대형 건설사들은 수주에 들어가 있다. 먼저 풍향구역의 경우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진행한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이 일찌감치 수주 의사를 피력한 상황이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현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보증금 1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700억원으로 역시 현금으로
서울 은평구 갈현제1구역이 입찰공고를 내는 등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입찰보증금과 현설보증금을하향조정했다. 갈현제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했다. 또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0억원 중 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995억원은 현금 4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으로 각각 나
서울 은평구 수색7구역이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는 등 재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은평구청은 지난달 25일 수색7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시행변경인가와 관련해 정정 고시문을 냈다. 고시문에 따르면 수색7구역은 은평구 은평터널로1길 10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5,362㎡이다. 이곳에 용적률 249.81%, 건폐율 22.62%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67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중 임대주택은 116가구가 포함됐다. 한편, 수색7구역은 지난 2008년 5월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조합 8곳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점 유예를 요청했다.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개포주공4단지,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방배5구역, 송파구 진주아파트, 강동구 둔춘주공, 동대문구 이문3구역, 은평구 대조1구역 조합장들은 이날 국토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대서명 청원서를 제출했다.해당 조합들은 현재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철거가 진행중인 곳으로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시점을 현재 관리처분인가 신청 단지에서 입주자 모집신청 단지로 변경할 뜻을 내비쳤다. 이럴 경우
올해 하반기에도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규제 정책이 유지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물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용산 한남3구역을 비롯해 은평구 갈현1구역 등 대규모 면적에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알짜 현장이 시공자 선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재건축은 서초 신반포18차 337동과 방배삼익, 한남하이츠 등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하반기 최대 기대주 한남3구역 재개발… 대형 건설사 관심 집중=하반기 수주 물량 가운데 건설사들의 최대 관심지역은 용산구
서울지역 재건축사업장에서 첫 일몰제 적용 대상 구역이 나왔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궁전아파트가 일몰제 규정을 적용받으면서 정비구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서초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신반포궁전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 중이다. 구역해제 사유는 일몰제 규정에서 정한 추진위원회 승인일로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이다.실제로 신반포궁전아파트는 지난 2014년 8월 2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주민들은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면서 2015년 5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게 입증됐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이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1순위 마감에 대부분 성공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재건축·재개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단지 76곳 중 86.8%에 해당하는 66곳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이런 수요자들의 관심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강북과 강남의 정비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강남권의 경우 지난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규제가 시행된 이후 재건축사업이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실제로 강남권에서는 재건축사업을 무기한 중단한 사례도 발생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쌍용1·2차 아파트의 경우 초과이익환수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 나머지 사업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것이다. 잠실5단지와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사업장도 인·허가 지연에 제자리걸음 중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강남 재건축을 지목하면서 정비계획 심의를 받기조차 쉽지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에 돌입하게 됐다. 은평구청은 지난 5월23일 대조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대로 면적이 11만2,042.7㎡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아파트 26개 동에 총 2,389세대에 달하는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1,971세대이며, 임대주택은 418세대를 공급한다. 또 단지 내에는 상가(연면적 3,149.7㎡)와 순복음 신학교,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일몰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관련 부칙 규정에 따라 내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정비구역들이 대거 일몰제를 적용 받게 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경우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과 민원 등을 이유로 정비구역 해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일몰제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시 내 정비구역 중에서 내년 3월 일몰제를 적용 받는 구역이 최소 30여곳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몰제는 일정기간 동안 사업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정비구역을 해제하는 제도다. 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