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비사업 공사비가 3.3㎡당 1,000만원을 뛰어넘으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부 조합들은 시공자와 협의를 거치거나 입찰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공사비 상향조정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 및 마감재 고급화를 추구하면서도 건설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사비로 적극적인 입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2차 재건축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시공자인 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공사비를 1,3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의결했다. 최초 시공자 선정 시 제시됐던 공사비보다 약 43%가 상승한 것으로, 정비사업 공사비 역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함에 따라 844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5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4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역세권 입지지역으로 지난 2009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2022년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지난해 말부터 이주를 시작했다.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지하6~지상35층 높이로 844세대(공공주택 149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
현대건설이 전남 여수에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3~지상23층 15개동 전용면적 74~106㎡ 931세대 △A4블록 지하2~지상23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341세대 총 1,27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세대 △84㎡ 760세대 △106㎡ 129세대이며, A4블록은 △74㎡ 42세대
내 집 마련에 대해 수요층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0명 중 6명은 ‘학세권·역세권’을 꼽았다.부동산R114가 지난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 조사를 실사한 결과 수요자들은 올해 상반기에 교육환경이 좋은 입지와 아파트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판단해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수요자들은 주택 매입 적정 시점으로 ‘올 상반기’라고 답한 응답자가 26.4%로 가장 많았다. 최근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
최근 정비사업은 급격한 공사비 상승에 갑갑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시공자의 공사비 상향 요구에 사업이 잠정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업을 반드시 완수해야만 하는 조합 입장에서는 공사비 상향을 고민할 수밖에 없고, 공사가 중단돼도 아쉬울 게 없는 시공자가 사실상 갑의 위치에 서는 사례도 포착되고 있다. 조합·시공자 간에 누가 갑의 위치에 서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가는 부동산 시장 활황기와 불황기로 나눠 구분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과거 시장 활황기에는 건설사들이 공사비 예가가 어느 정도 수지타산에 맞는다는
반포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경희궁 유보라’가 완판됐다고 1일 밝혔다. 오피스텔 일반분양 물량 11실이 계약 완료된 데 이어 아파트 108세대 역시 100% 계약을 마쳤다.경희궁 유보라는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124.4대 1로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전용 59㎡의 경우 164.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이 단지는 지하5~지상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21~55㎡ 총 116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이 경남 양산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송 롯데캐슬’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오는 29일 사송신도시 B-8블록 일대에 사송 롯데캐슬의 주택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7~지상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65㎡A 113세대 △74㎡A 206세대 △74㎡B 57세대 △74㎡C 46세대 △84㎡A 233세대 △84㎡B 101세대 △84㎡C 133세대 △84㎡T 14세대 등이다.사송신도시는 약 276만㎡ 규모로 공동주택 1만4,000여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내달 울산 남구에서 ‘라엘에스’를 분양한다. 남구 B-08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4~지상33층 아파트 16개동 총 2,033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1단지 전용면적 59~101㎡ 1,499세대 △2단지 전용면적 39~84㎡ 534세대로, 일반분양은 △1단지 753세대 △2단지 320세대다.라엘에스(LaLS)는 학교와 학원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 울산중앙중이 있고, 신정동 학원가와 옥동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생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홈플러스
GS건설이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3월에 분양한다.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는 총 3개 단지로 지하3~지상29층 37개동 전용 59~109㎡ 총 3,214세대로 구성되는 광주 북구 최대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총 1,192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313세대 △59㎡B 45세대 △75㎡A 210세대 △75㎡B 40세대 △75㎡C 10세대 △84㎡A 90세대 △84㎡B 260세대 △84
충북 청주시 사직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3~지상35층 26개동 총 2,330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14㎡ 1,67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시공은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맡았다.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은 주변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1만4,000세대 대규모 정비사업 앞둔 사직동=청주시 자료에 따르면 사직3구역 인근에는 사직1구역, 사직4구역, 사모1구역, 사모2구역,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번지 일원(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3~지상38층 20개동 총 2,994세대(1블록 1,590세대, 2블록 1,404세대)로 구성된다. 블록별 세대 수는 1블록 △59㎡ 302세대 △84㎡ 994세대 △101㎡ 294세대이며, 2블록은 △59㎡ 364세대 △84㎡ 747세대 △101㎡ 293세대다. 이 중 1, 2블록 59㎡타입은 전체 분양이 완료 되었고, 101㎡타입 경우 일부 세대만 분양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5차가 재건축을 통해 300여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3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서초구 서초중앙로 242에 위치해 1만3,363.5㎡의 면적을 정비할 예정이다. 건축개요에 따르면 건폐율 19.91%와 용적률 299.98%를 각각 적용해 공동주택 30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아파트 높이는 지하3~지상35층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2세대(공공주택 37세대 포함) △84
경기 구리시가 리모델링 관리방안이 담긴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준공 후 1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 급증하면서 노후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달 19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오는 2025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관내 99개 단지를 리모델링 대상으로 분류했다. 이중 15곳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추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1,320여세대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대수가 증가하더라도 교통·학교·공원 등 기반시설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고양시 별빛마을8단지 부영아파트 시공권 확보를 통해 올해 리모델링 첫 수주에 성공했다. 최근 부산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에서 삼성물산을 제치고 재개발을 수주한 포스코이앤씨는 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 부문에서도 강자로서의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별빛마을8단지 부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이엔씨는 단지명으로 ‘더샵 클라루스’를 제안했다. 별빛마을을 모티브로 ‘밝은’, ‘빛나는’을 뜻한다.이와 함께 외관
서울 신반포 8,000여 세대의 자이(Xi)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이 2일 금요일 오픈한다.GS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을 2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메이플자이는 지하4~지상35층 29개동 총 3,307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세대를 일반분양 한다. 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43㎡A 38세대 △43㎡B 11세대 △49㎡A 53세대 △49
올림픽대로 위에 반포와 한강을 잇는 덮개공원이 조성된다. 주거지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시내 첫 덮개공원으로 반포주공1단지가 있었던 신반포로에서 반포본동을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진다.시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을 내놓고 13일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총 사업비는 약 1,136억2,200만원이 투입된다.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공공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최고 45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9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로 층수 상향은 물론 통경축을 추가로 확보해 쾌적한 단지를 건립할 수 있을 전망이다.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2구역에는 공동주택 2개동에 지하4~지상45층이 적용된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49.29%와 413.99%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공공아파트 108세대와 분양 303세대 등 411세대와 부대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오는 13일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 건설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입주예정월은 2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000여 세대 규모의 자이(Xi)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를 선보인다.메이플자이는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1월중 분양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4~지상35층 29개동 총 3,307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중흥토건이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의 시공자로 낙점되면서 한해 정비사업 수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1조원을 돌파한 상황이다.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지난 22일 소유주 전체회의를 열고 중흥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중흥토건은 명품외관, 조경에 최첨단 시스템까지 두루 갖춘 특화계획을 선보이면서 소유주들의 선택을 받았다.먼저 외관의 경우 관악산의 유려한 성형과 웅장한 기상을 담은 단지 통합 디자인을 구상했다. 메인 주동에 커튼월룩, 석재마감 및 경관조명 등 차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