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설=지역주택조합 가입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조합(추진위원회)이 분담금 전액 환불 보장 내용을 담은 ‘안심보장증서’를 교부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통상적으로 안심보장증서는 조합(추진위원회)이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 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 등 특정 조건을 성취하지 못하는 경우에 조합원가입계약자가 이미 납부한 분담금 전액의 환불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보통 안심보장증서가 등장하는 사건에서는 안심보장증서의 효력이 쟁점이 되는데, 하급심 판결의 주된 흐름은 “안심보장증서상 약정은 총유물인 분담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 주차장에서 페라리나 벤틀리 등 슈퍼카를 볼 수 없게 된다. 고가차량을 모는 이들이 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없도록 규정이 정비됐기 때문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편법 고가차량 보유나 외부 고가차량 장기 주차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다.SH공사는 고가차량 주차관리 강화를 위해 개정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임대인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주차 이용)을 근거로 최근 임대주택 표준관리규약을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외부차량(임차인외 차량) 주차 제한 철저 단속 △기준가액 미만 차량
‘해링턴 마레’로 재탄생하는 부산 남구 우암1구역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우암1구역 재개발하는 ‘해링턴 마레’가 오는 1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해링턴 마레는 지하5~지상36층 17개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이 중 전용 59~84㎡ 1,382세대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59㎡A 247세대 △59㎡B 96세대 △59㎡C 211세대 △59㎡T 18세대 △73㎡ 182세대 △84㎡A 282세대 △84㎡B 35세대 △84㎡C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 48 일원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2~지상2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원주시의 1~2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 수의 약 67.2%로 전국 평균 65.8%보다 높다. 그러나 소형 평형의 신규 공급은 지난해 여름 이후 없었다. 또 임대 수요도 높아 1~5월 전월세 거래량이 매매 거래량 대비 2배에 가까운
1. 서설=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❶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여야 하고(거주 요건), ❷조합설립인가 신청일부터 해당 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의 기간 동안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거나 1명에 한정하여 주거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 1채만을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무주택 요건), ❸같은 기간 동안 조합원 본인이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여야 한다(세대주 요건). 또한 ❹본인 또는 배우자가 같은 또는 다른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이 아닐 것(중복가입 금지 요건)도
(지난 기고에 이어) 그런데 위 대법원 판결은 ①안심보장증서의 교부행위는 조합가입계약에 수반하여 경제적·사실적으로 일체로서 체결된 것이어서 하나의 계약인 관계에 있다고만 판단하는데 그쳤을 뿐, ②더 나아가 안심보장증서상의 환불보장 약정이 총회의 결의 없이 이루어진 총유물의 처분행위에 해당하여 무효인지 여부에 관하여는 따로 판단하지 않은 채 이에 관한 원심의 판단을 인용하더라도 당사자의 추가적인 의사를 탐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심 판단을 파기 환송한 것이다. 따라서 위 대법원 판결이 안심보장증서의 효력에 관하여 무효설에 입각하여 명
1. 서설=주택법상 지역주택조합 가입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른바 ‘안심보장증서’라는 별도의 확인서를 조합(추진위원회) 측에서 작성하여 가입계약자에게 교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안심보장증서의 내용은 크게 ①조합설립인가 미신청, 사업계획 미승인 등 특정 조건을 성취하지 못하는 경우 납부한 분담금을 전액 환불할 것을 보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환불보장 약정’형과 ②가입계약서상 명시된 사항 이외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추가 분담금이 없다는 것을 확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확정분담금 약정’형으로 나뉘고 있다.이러한 안심보장증서가 수수(授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홍실아파트 재건축조합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1,927억2,6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5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29일까지다.홍실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1월 회사 분할 이전 대림산업의 계약자 지위를 분할 신설회사인 DL이앤씨가 승계한 것이다. 2018년 11월 최초 계약 당시 공시기준에 미달해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변경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공시하게 된 것이다.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
1. 사안의 개요=조합원이 분양신청 기간 내 분양신청을 하고 그 분양신청 내역을 반영하여 조합원 분양을 받는 것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까지 이뤄진 후 조합에서 정한 분양계약 체결 기간 내 분양계약을 하지 않다가 분양계약 체결 기간 도과 후 계약금을 입금한 사안에서 분양 대상 조합원 지위가 유지되는지 문제되었다.2. 하급심 법원의 판단=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설립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정관이나 관리처분계획에서 조합이 조합원들에게 ‘분양신청 기간 종료 후 일정한 기간 내에 분양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하면서 ‘그 기간 내
서울 강남 재건축 대장주와 강북 대장주가 이번 주 분양 맞대결을 펼친다. 둔촌주공을 재건축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주인공이다. 가라앉은 서울 분양시장 분위기에도 모처럼 청약심리가 꿈틀대고 있다. 막바지로 접어든 올 연말 서울 분양시장에 반전이 나타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대규모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이들 단지는 분양가 등 여러 이유로 일정이 지연돼 오다가 연말에 가까워서 분양하게 됐다. 서울지역 예비청약자들이 청약하기 위해 통장을 아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11월 21일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9억원에서 12억원까지 확대된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9억~12억원 사이 분양가 적용 가구수가 적지 않은 만큼 수분양자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분양가 상승 추이를 반영해 주택구입자금보증의 지원대상을 이같이 확대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분양가 9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규제지역이나 비규제지역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이 전면 금지돼 왔다.주택구입자금보증은 분양계약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중도금의 상환을 책임짐으로써 수분양자의 원활한 자금 조
Q. 공사계약 등으로 사업인가고시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분양신청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간경과가 관리처분에 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A.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72조는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한 경우에는 시공자와 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120일 이내에 분양대상자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명세 및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을 기준으로 한 가격 등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사업시행계획인가고시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분양신청 절차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하고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준공까지 4~5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 사이의 물가인상을 얼마나 반영할지는 큰 숙제다. 조합원들로서는 증액의 여지를 남기지 않고 계약한 금액대로 공사를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겠지만, 한 번 더 생각하면 공사비를 묶어두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조합이 물가인상을 전혀 반영해주지 않는다면 시공자가 물가인상으로 인한 비용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시공권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고 자재의 품질·저하로 원하는 수준의 고급 아파트를 짓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물가인상에 따라 증액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한다.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총 3개동 지하5~지상48층 규모로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형 217가구 △84B형 180가구 △84C형 42가구 △84D형 42가구 총 481가구가 공급되며 오피스텔은 단일 84O형 48실로 구성된다.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아파트 전 세대를 남향위주의 배치로 4베이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84A형(217가구)에는 거실과
1. 학교용지부담금 개요=정비사업조합의 개발사업에 대하여 시·도지사 등이 학교용지를 확보하거나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가까이 있는 학교를 증축하기 위하여 시행자에게 징수하는 경비이다.산정기준 : 일반분양계약 체결한 가구의 아파트분양가격 * 0.8%부과징수절차 : 시행자가 분양자료를 시도지사에게 제출하면 시도지사가 부담금의 금액, 납부기한, 방법, 장소 등을 기재한 고지서를 발부하고 추후 분양 취소된 분에 대해서는 환급 청구하여 환급받는다.2. 세무처리 방법=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내국법인이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이번 호에서는, 계약 해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정비사업은 생각보다 꽤 크고 복잡한 사업이다.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수천억 원의 사업비가 지출되며, 행정, 설계, 감정평가, 철거, 이주, 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사업시행자인 조합은 해당 정비사업만을 위해 만들어지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해산하기에 전문 지식을 갖추기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사업시행자인 조합은 정비사업 시행을 위하여 협력회사와 계약을 체결한다. 시공사를 비롯하여 정비업체, 설계회사, 감정평가법인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서 선보인 ‘판교 SK뷰 테라스(판교 SK VIEW Terrace)’ 청약에 9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판교 SK뷰 테라스의 청약을 진행한 결과 292가구 모집에 9만2,491명이 접수해 평균 31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311.58대 1로, 3군에서 나왔다. 군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1군 490.25대 1 △2군 172.19대 1 △3군 2,311.58대 1 전 군에 걸쳐 세 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이 나왔다.
시중은행 등 1금융권만 취급하던 주택구입자금이나 임차자금 보증기관이 확대된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권형택)은 주택구입(임차)자금보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협 지역조합, 수협지구별 조합, 신용협동조합까지 취급기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HUG는 지난 16일 이들 세 기관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기존에는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과 보험회사에서만 이용이 가능해 농어촌 등 금융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객들은 보증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농협·수협·신협에서도 대출과 보증을 한 번에 이용할
LH가 대한건설협회와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LH는 지난 9일 김현준 사장과 김상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LH-대한건설협회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 회복 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 대한건설협회는 △간접노무비율 현실화 △건축공사 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최소화 △공동주택용지 공급 시 경쟁공급 방식 도입 최소화 △ 표준건축비 현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경남 창원시 양덕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지하3~지상39층 7개동 전용면적 59~99㎡ 총 95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70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50세대 △74㎡ 108세대 △84㎡A 330세대 △84㎡B 181세대 △99㎡ 37세대 등이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단지에는 롯데캐슬만의 새로운 주거공간인 AZIT3.0이 적용됐다.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