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구 성북3구역과 성북4구역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나섰다.구는 지난 12일 성북3, 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공고하고 내달 3일 입찰을 마감한다.성북동 29-51번지 일대 구 성북4구역(1만6,002㎡)은 재개발 해제지역으로 지난해 5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수시모집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이 일대에 대한 △개략계획(안) 산출 △추정분담금 산출 △주민설명회 및 주민의견 조사 지원 △결합개발 및 모아타운 등 사업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사전 타
경기 의정부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2년 뉴타운 사업이 해제된 이후 방향을 잃기도 했지만 최근 주민들에 의해 다시 사업이 시작됐다. 이에 시도 주민들의 의사에 맞춰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먼저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정비계획 결정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재산관리부서와 개별 협의하던 공유지 동의 절차를 시 도시재생과에서 총괄적으로 검토해 회신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또 관계부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도출하고,
인천시가 중구 신흥동 옛시장관사 일원 등 8곳의 골목길 재생사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시가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재건축이 어려운 4m 미만의 보행자 도로가 있는 지역과 재개발 해제지역처럼 개발에서 제외돼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 등을 재생해 슬럼화를 막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시가 지난 2021년 실행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올 8월 전체 사업지 6개구, 8곳에 총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해 시설 공사를 마쳤다.시범 사업지 8곳은 △중구 신흥동 옛시장관사 일원 △동구 만석동 만석로 일원 △연수구 청학동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도입한 신통기획이 채 2년도 되지 않아 1차 공모지 21곳을 포함해 총 44곳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신통기획에 4가지 원칙을 정했는데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공간 조성 △수변감성도시 △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등이다.먼저 소외지역 정비에 중점을 뒀다.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효과가 미흡한 곳이나 정비구역 해제지역 등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이 곳에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공공시설 복합화 등 토지
금호건설이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일원에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를 5월 중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지하2~지상26층 5개동 전용 59~129㎡ 총 2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59㎡ 48가구 △전용 84㎡A 118가구 △전용 84㎡B 41가구 △전용 84㎡C 44가구 △전용 84㎡D 25가구 △전용 99㎡ 1가구 △전용 119㎡ 1가구 △전용 129㎡ 1가구 등이다.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단지는 양양 남대천과 설
지난 2002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은 길음, 은평, 왕십리지구를 뉴타운 시범지구로 지정한다.뉴타운이 기존 재개발·재건축과 달랐던 점은 개별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에서 대규모 면적에 대한 광역적 계획을 수립해 기반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는 것이었다. 이후 2005년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전국에서 재정비촉진지구를 지정하는 등 뉴타운 광풍이 불었다.하지만 뉴타운에 대한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함께 대규모 정비방식이 가진 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적지 않은 뉴타운이 해제되거나, 대폭
인천시가 내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10곳 중 6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정비(예정)구역 해제지역이나 저층주거지 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과거 원도심 저층 주거지 관리사업에서 더불어마을로 바뀌었고, 이번에 다시 명칭이 변경됐다.시는 지난 10월 31일까지 내년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접수를 받았고, 평가위원회를 통해 강화군 2곳과 연수·남동구 4곳을 최종 선정했다.대상지는 △강화군 관청리 198-2 일원(1만6,427㎡) △강화군 관청리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112곳 중 77곳이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강동길(더불어민주당, 성북 3) 시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주택정책실장을 상대로 서울시 뉴타운·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촉구했다.강 의원은 “서울시 내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지역의 경우 노후 건축물이 많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다”며 “도
오세훈 시장의 핵심공약인 모아타운 예산이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5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치구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7.4배 늘어 재정 부담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은 주택정책실이 제출한 제38대와 제39대 공약이행계획서와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모아주택 공급은 제38대와 제39대 공통 공약 사항이다. 모두 오 시장 임기인 2026년 6월까지 3만홍 공급을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이 같다. 다만 제39
강원 원주시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우산동 등 총 7건의 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1건을 준공했고, 나머지 6건은 진행 중이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이나 주거환경개선사업 구역 등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역에서 토지등소유자가 2인 이상의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건축하는 사업이다.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노후·불량 건축물 수가 전체 건축물의 3분의 2 이상이고 △단독주택 10호 미만 △단독+다세대 주택 20세대 미만 △다세대주택 20
지방 광역시·도가 조정대상지역에서 전면 해제된다. 또 인천과 세종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서울과 경기 과천 등 일부만 남게 됐다.정부는 21일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및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과 2022년 9월 주택투기지역(지정지역) 해제(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주거정책심의원회서 어떤 논의 오갔나=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주정심에서 민간위원들은 최근 주택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금리상승 등 하향 안정요인이 증가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지
국토교통부가 서울을 제외한 경기, 인천, 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총 11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서 약 1만2,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는 서울을 뺀 경기도 및 6대 광역지자체와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경기 부천, 안양, 고양에서 5곳 △대전 중구 3곳 △부산 영도 1곳 △인천 남동 1곳 △충북 청주 1곳 등 11곳(79만㎡)을 선정했다.앞으로 이들 후보지가 향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총 1만2,000세대 주택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또 공공의
현대건설이 경상남도 창원시 대원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7월 분양한다.창원 신주거타운의 중심인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37-1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2~지상33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16가구 △59㎡B 106가구 △59㎡C 30가구 △71㎡A 129가구 △71㎡B 98가구 △71㎡C 66가구 △84㎡A 80가구 △84㎡B 26가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일반 분양은 59㎡A 119가구, 59㎡B 49가구 총
서울시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용적률을 상향하고, 층수 규제도 없앤다. 준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최대 700%까지 완화되고, 일률적으로 적용받은 35층도 폐지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을 개정해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개발여력이 큰 역세권의 고밀개발을 유도해 주거환경이 우수한 장기전세주택 공급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사업 대상지 확대하고, 용적률도 최대 700%까지 완화우선 공급 확대를 위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올해부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기반시설 설치비용이 지원된다. 첫 대상지로는 경기 광명시 광명7동과 동두천시 생연동이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를 지역 단위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에 주차장이나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앞으로 국토부는 광명7동과 생연동 일원에 지정된 관리지역의 도로 확폭이나 공원·주차장 조성 등에 4년간 각각 120억원과 1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국토부는 관리지역 제도 확산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 2
경기 고양시가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용역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추진해 온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용역을 완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용역에는 구도심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 해제지역을 비롯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기타 노후·저층 주거지역이 주요 대상이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이 지연됐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경기 부천시가 종합계획을 수립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선다.시는 지난 24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먼저 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종전 가로구역에서 노후기반시설이 유지된 채 소규모로 개발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천시의 경우 과거 뉴타운 해제지역 등에서 소규모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포함한 체계적인 정비계획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으로 도입한 소규모
서울시가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에 대해 연내 신통기획안 수립에 들어간다. 현재 각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을 준비중인데, 올해 안으로 신속통합기획안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게 된다. 21곳에서 사업이 완료되면 약 2만5,000호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시는 오세훈 시장의 6대 재개발 규제 완화책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창신·숭인 등 민간재개발 후보지 21곳이 속도감 있게 사업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창신·숭인지역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자리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로 9곳이 선정됐다.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등 5개 시·도에서 8,460호를 공급할 예정인데 1차 후보지로 선정된 20곳을 더하면 총 29곳에서 2만5,500호 공급이 가능하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제23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을 통해 도입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2차 후보지 공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2차 공모 후보지 평가 결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이미 활성화된 수도권 지역에서는 서울 3곳, 경기 3곳, 인천 1곳 등 7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수
서울시내 2종일반주거지역의 7층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공동주택을 최고 25층까지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또 상업·준주거지역의 비주거시설 비율도 3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아졌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한 ‘서울특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하고 있는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우선 2종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 받는 지역도 최고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정비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