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재개발조합은 2013.11.28.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공고를 거쳐 2015.12.11.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2019.10.18. 사업시행계획이 인가·고시되었다. 한편 주거용 건축물의 세입자인 甲은 위 공람공고일 이전에 전입신고를 하고 거주하다가 사업시행인가 고시 이전인 2017.12.4. 정비구역 밖으로 이주하였다. 甲은 주거이전비 및 이사비의 지급대상자에 해당하는지?1. 쟁점=세입자 甲은 정비계획에 관한 공람공고일 당시 정비구역 내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나 사업시행계획 인가고시일 전 정비구역 밖으로 이사를 하였는
오랜 기간 정비구역 내에서 거주하던 현금청산자가 수용재결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 그의 상속인은 이주정착금 및 주거이전비를 지급받을 수 있을까.상속인이 이주정착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는 첫째 망자인 현금청산자에게 그 청구권이 발생한 후 상속인이 이를 상속받는 경우, 둘째 상속인이 직접 청구권을 취득하는 경우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현금청산자가 이주정착금 및 주거이전비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정비계획에 관한 공람공고일부터 계약체결일 또는 수용재결일까지 계속하여 거주하여야 한다. 따라서 정비계획 공람공고일 전부터 거주하던 현
이번 호에서는 대법원 2021.8.26. 선고 2019다257474 판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재개발사업구역 내 모든 건축물은 철거된다. 철거된 후 재개발사업조합은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새로운 아파트와 상가를 멋지게 짓는다. 이를 위해서 재개발사업조합은 사업구역 내 기존 부동산의 소유권을 모두 취득하는 것이 필요하며 관련 근거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81조 등에서 규정하고 있다.즉,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지상권자·전세권자·임차권자 등 권리자는 관리처분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때에는 종전의 토지
현금청산대상자인 주거용 건축물의 소유자가 주거이전비 지급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정비계획에 관한 공람·공고일부터 해당 건축물에 대한 보상을 하는 때까지 계속하여 거주를 하여야 하는지 여부?1. 주거이전비 청구권에 관한 법령의 규정=토지보상법 제78조제5항 및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54조제1항은 “공익사업시행지구에 편입되는 주거용 건축물의 소유자에 대하여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보상을 하는 때에 가구원수에 따라 2개월분의 주거이전비를 보상하여야 한다. 다만, 건축물의 소유자가 해당 건축물 또는 공익사업시행지구 내 타인의 건축물에
이번 호에서는 임의로 주거용 건축물로 용도를 변경한 경우 이주정착금 및 주거이전비 대상자가 되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재개발사업은 보통 예전부터 주택이 오밀조밀 모여 있던 주거지역을 그 사업구역으로 한다. 오래 전에 지어진 주택이 대부분이며 그 특성상 등기부, 건축물대장이 아예 없거나 공부상 용도가 주택이 아닌 경우도 가끔 있다. 공부상 용도가 주택이 아닌 이유는 상가, 창고 등을 공사하여 주택으로 사용하면서도 관련 법상 요구되는 용도변경절차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용도변경에 필요한 공사의 노력도 크지 않고 용도변경절차를 해야
노후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비사업의 특성상 위반건축물 내지 무허가건축물의 문제는 상존하기 마련이다. 위반건축물과 무허가건축물은 구분되는 개념이긴 하나, 실무에서는 정교한 구분 없이 무허가건물이라고 통칭된다. 아래에서는 무허가건물에 대한 명도소송에서 있을법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하니, 한 번쯤 함께 생각해 보셨으면 한다.[CASE 1] A사업구역 내에서 건물을 임차하여 카센터를 운영하던 甲은 건물을 무단으로 증축하여 기존 검사소를 확장하였다. 甲은 건물의 다른 부분은 몰라도 증축부분은 본인 소유인데, 본인한테는 아무런 손실보상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65조제1항은 정비사업의 시행을 위한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그 밖의 권리에 대한 수용 또는 사용에 대하여 도시정비법에 법에 규정된 사항을 제외하고는 토지보상법을 준용하도록 하며 토지보상법 제78조 제5항,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55조제2항은 공익사업시행지구에 편입되는 주거용 건축물의 거주자가 공익사업시행지구 밖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 이사비를 보상하도록 하고 있다.즉 이사비 보상대상자에 해당하려면 ①공익사업시행지구에 편입되는 주거용 건축물의 거주자로서 공익사업 시행으로 인하여 이주하게
조합 입장에서 건물명도는 1년 농사에서의 수확 직전 최종 마무리 작업과도 같다. 오랜 기간 숨가쁘게 달려온 사업추진이 결실을 맺기 위해 거쳐야 하는 마지막 관문이기에 그렇다. 그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오던 조합도 명도소송에서 여러 난관을 만나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거이전비 지급이 선이행되어야 할까=건물명도소송에서 현금청산자들은 대부분 주거이전비 지급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항변을 한다. 건물명도에 있어서 주거이전비 지급이 선이행되어야 하는지 여부는
법무사법인(유한) 동양이 일선 추진위·조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국 각 지자체를 찾아 순회강연에 나섰다. 법무사법인(유한) 동양(대표법무사 유재관)은 지난 1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재개발·재건축 최신 판례해설’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강의는 법무사법인(유한) 동양에서 자체 발간하고 있는 월간지인 지팡이를 교재로 활용했다. 월간지 내용 주요 컨텐츠는 칼럼과 최신판례 해설, 집중분석을 통해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일례로 임기만료된 직무대행자의 업무수행권 범위, 사업시행계획이 실질적으로 변경되
법무사법인(유한) 동양(대표법무사·유재관)이 정비사업 판례를 해설한 ‘지팡이’를 발간했다.우선 법무사법인(유한) 동양은 매월 대법원을 포함한 모든 법원에서 판시되는 정비사업 관련 판결문을 유료로 제공받아 쟁점 내용들을 분석한다. 쟁점 내용들에 대한 분석은 법무사법인(유한) 동양의 정통 법학과 출신 법무사들이 진행한다. 실제로 유재관 대표와 구재왕, 이개업, 윤선웅 법무사 등이 해당된다. 여기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 검찰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법무사(송태호, 서창원, 장주호 양윤철)도 있다.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 역시 한양대와 성균
재개발조합의 조합원 甲은 분양신청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조합원지위를 상실하고 현금청산대상자가 되었고, 甲은 사업구역 내에 있는 토지 및 건물을 정비계획 공람공고일 이전부터 수용재결일까지 계속하여 소유 주택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지는 아니하였다. 조합은 甲이 계속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아니하였다고 판단하여 주거이전비 및 이사비를 지급하지 아니하였다. 甲은 주거이전비등 지급청구권이 있는지 여부?(서울행법2018.11.) 1. 주거이전비 및 이사비 청구에 관한 관련 법리=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54조 제1항은 “공
시는 시장이 수사기관의 처분내용을 통보 받거나, 신고포상금 지급신청을 요청받은 경우에는 신고포상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정했다. 이를 통해 신고포상금 지급 여부와 지급 금액을 결정하고, 지급이 결정된 경우 포상금 지급대상자에게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 전부개정 규칙안에 따르면 심사위원회는 기획관 위원장으로 10명 이내의 위원을 구성해야 하며, 시장이 위촉·임명한다. 위촉·임명 대상 자격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시의원 △정비사업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판사·검사·변호사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또는
甲은 A재개발조합의 조합원으로서 1982.4.8. 이전에 세멘조 무허가 건물을 건축하여 협의매도시까지 소유·거주하고 있었고, 줄곧 이 무허가 건물에 대한 재산세 및 전력요금을 주택분으로 납부하고 있었다.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甲은 조합과 협의매도하는 과정에서 현금청산대상자가 된 시점까지 발생한 정비사업비 등을 부담하지 않기로 하는 대신 이주정착금 및 주거이전비 청구를 포기하고 일체의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확약서(不提訴特約)를 체결했다. 이러한 확약서의 효력유무(2017.3.서울고법). 1. 이주정착금과 주거이전비 지급
A재개발조합은 2005.10. 정비사업에 관한 정비계획 공람공고가 있었고, 조합원 甲은 위 공람공고 당시 그 소유의 주거용 건축물에 거주하였고, 분양신청 기간 내에 분양신청을 한 후 그에 따른 이주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2008.10. 이 사건 정비구역 밖으로 이주했다. 그 후 甲은 조합과의 분양계약 체결을 거부함으로써 현금청산대상자가 되었고, 수용재결은 2014.10.경 이루어졌으나 구역내의 건축물의 철거는 2009.11.경이었다. 조합은 甲에게 이주정착금, 주거이전비 및 이사비를 지급해야 하는지 여부(2016.12.대법원판결) 1
A재개발조합은 2008.2.5.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고시 되었고, 사업시행인가는 2009.3.31. 고시된 후 2013.11.20.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득하였다. 위 사업시행구역 내의 무상세입자 甲(사용대차의 차주)은 1985년부터 2012년 1월까지 거주하고 있었고, 甲은 A조합에 주거이전비와 이사비를 청구하였다. A재개발조합은 위 금액을 지급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지? 1. 주거이전비 청구에 관한 검토 토지보상법 제78조제5항은 “주거용 건물의 거주자에 대하여는 주거 이전에 필요한 비용과 가재도구 등 동산의 운반에 필요한 비용을
1. 현금청산자(주거용 건축물의 소유자)의 주거이전비 보상대상자 결정기준일 현금청산자에 대한 주거이전비 보상은 주거용 건축물에 대해 정비계획에 관한 공람·공고일부터 해당 건축물에 대한 보상을 하는 때까지 계속하여 소유 및 거주한 주거용 건축물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현금청산자도 세입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정비계획이 외부에 공표됨으로써 주민 등이 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임을 알 수 있게 된 때인 정비계획의 공람·공고일을 주거이전비 보상대상자 결정기준일로 함이 상당하고, 정비계획 공람공고일 이후에 소유권을 취득한 자는 현금청산
현금청산자 및 분양신청을 한 토지등소유자에게 주거이전비 등을 지급해야 하는지 여부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주거이전비의 지급대상에 주거용 건축물의 무상세입자가 포함되는지 여부 및 주택임대차보호법상 보호받는 임차인에 한정되는지 여부 1. 사례의 해결=도시정비법과 공익사업상의 관련 규정의 체계, 내용 및 그 입법취지에 의하면, ①공익사업법상 이주정착금, 주거이전비 및 동산이전비는 소유자와 세입자의 이주를 장려하여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하려는 정책적인 목적과 주거이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될 거주자들을 위한 사회보장
주택재개발조합의 조합원이 분양신청을 하여 분양대상조합원의 지위를 취득하였는데 이러한 조합원이 재개발조합에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영업보상금의 지급을 요청하는 경우에 조합은 이에 응하여야 하는지에 관해 살펴보자. 도시정비법 제38조 및 제40조에서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인 조합은 공익사업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토지, 물건 또는 그 밖의 권리를 취득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동법 제47조에서는 분양신청을 하지 않은 자에 대해서는 공익사업상 수용절차를 거쳐 현금청산을 받고 이
당초의 사업시행계획과 비교하여 볼 때, 변경된 사업시행계획은 정비사업비용이 22% 증액되었고, 그 이외는 대지면적, 이주대책 세대수 등이 일부 변경되었을 뿐 건축된 주택의 동수·세대수·형별 세대수 등은 전과 동일한 경우, 당초 사업시행계획의 효력 유무 및 조합원지위를 상실한 경우 원고적격이 있는지 여부(대법원 2014. 2월 판결) 가. 쟁점 ①당초 사업시행계획의 효력유무는 당초 사업시행계획의 주요 부분을 실질적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새로운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당초 사업시행계획을 대체하였는지 여부와 ②분양신청 기간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