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1종전용주거지역과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층수 재정비에 들어간다.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인센티브 방안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저층 주거지 관리 개선방안 마련 용역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1종전용주거지와 1종일반주거지는 서울시내 전체 주거면적의 약 22%를 차지한다. 대부분 구릉지에 위치하거나 경관·고도지구 등과 중첩 지정돼 중복 규제를 받고 있다. 특히 1종일반주거지는 지난 2003년 주거지역의 세분화로 인해 건축물 준공 당시보다 낮은 용적률을 적용받으면서 사업성이 떨어져 사실상 재개발·
군포도시공사가 오는 12일 오후 7시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공공정비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주거정비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공정비사업의 필요성, 시행방식, 추진절차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군포도시공사 개발사업부 정비사업팀 관계자는 “공공시행 재개발과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공공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 안정성 확보, 투명한 사업관리, 사업성 개선 등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일조권 사선제한 적용 기준 높이가 현재 9m에서 10m로 완화된다. 충분한 두께의 바닥구조 설계와 스프링클러 설치 공간을 확보해 소음과 단열 기준을 충족하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저층주거지에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1층 필로티 공간 조성과 천장형 에어컨 설치, 층간소음 완화 등 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의회는 지난 22일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일조권 사선제한 적용 기준 높이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강동길 의원(민주당, 성북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건축 조례 개정안을 원
경기 과천시 중앙동 재개발 일대가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입안제안 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추진 발판을 마련했다.중앙동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선)는 지난 4일 과천시청 측에 중앙동 재개발 정비구역 입안을 위한 동의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진준비위는 2~3년 이내에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조합설립인가까지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재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 사업장은 면적이 약 7만7,695㎡에 달한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약 800세대 규모
사람들은 한 번 쯤 아파트를 벗어나 여유 있는 전원생활을 꿈꾸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은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 미래 주택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주거 선호도로 과거 교통·교육 중시에서 현재는 쾌적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인식변화에 가장 적합한 사업장으로 서울 성북구 성북2구역이 꼽힌다. 이곳은 단독주택과 테라스하우스 건립을 골자로 재개발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공모지 선정을 위한 두 번째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연내 2만5,000호 규모의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공모기간을 늘려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정량평가 항목에 ‘찬성동의율’을 추가해 주민의사에 따른 사업실현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상습 침수, 반지하 밀집지역 등 가산점 부여해 신통기획 재개발 추진시는 상습 침수나 침수우려지역, 반지하주택 밀집지역, 찬성동
내가 사는 준공 25년 된 아파트는 어떤 사업방식으로 해야 할까? 재건축 사업대상이 되는 준공 후 30년이 되는 시기에 맞춰서 5년을 기다려 재건축사업으로 사업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준공 후 15년이 지났으니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여러 비슷한 단지들이 있다.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큰 조건으로는 △준공 후 30년 이상 : 준공 후 15년 이상(구조적 안전에 대한 문제 발생, 설비시설의 물리적인 노후화, 주거환경 및 생활의 변화) △안전진단 D, E 등급 : 안전진단 B, C 등급(재건축의 경우 안전진단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30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시장 규모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 리모델링 시장의 동향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새 정부의 주택공급 실효성 제고를 위해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으며, 2030년 기준 전국에서 15년 이상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는 총 3,096곳으로 전체의 73.4%가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중 898개 단지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11만6,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발표한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을 적용한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에 나섰다. 공공기획 재개발로 불렸던 이번 공모에는 정비예정구역은 물론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서 제외됐던 도시재생지역도 신청이 가능하다.시는 지난 23일 ‘2021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의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완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와 제도개선이 마무리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12월 중 25개 내외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공모
거주의 안녕과 건전한 생활환경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지역으로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도시지역의 세분류 중 하나이다.주거지역은 양호한 주거환경 유지 및 적정 주거밀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지정하고, 일조권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가급적 정형화하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시설, 생활용품의 구매시설, 기타 필요한 공공시설에 대한 접근성 및 이용의 편리성을 확보하는 등 주민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계획한다.주거지역은 개발밀도, 주택유형 등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세분화하여 지정한다.1. 전용주거
일반적으로 햇볕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건축법」에 의한 건축물의 높이제한 기준의 하나로 사용된다.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해 전용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 안에서 건축하는 건축물의 각 부분을 정북방향으로의 인접대지 경계선으로부터 다음의 범위 안에서 건축조례가 정하는 거리이상을 띄어 건축하여야 한다. 다만, 건축물의 미관향상을 위해서 너비 20m 이상의 도로(자동차·보행자·자전거전용도로 를 포함한다)로서 건축조례가 정하는 도로에 접한 대지 상호간에 건축하는 건축물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1. 높이 9m 이하인 부분 : 인접대지경계선
주거지역 용적률 법정주의 도입을 위한 국토계획법이 발의됐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부동산 정상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제14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의결한 바 있다.현행 국토계획법은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500% 이하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령에서 주거지역별 용적률 최대한도를 모법에서 정한 한도보다 낮게 잡고 있다. 게다가 다시 지자체 조례로 위임해 실제 적용되는 용적률은 대통령령
주거지역의 용적률을 최고 900%까지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이 마련됐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용도지역에 따른 최대 용적률을 대통령령으로 직접 정할 수 있는 방안도 담겼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인구가 밀집되어 있음에도 개발 가능한 대규모 택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용적률의 상한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
1. 서울시의 재개발 수립대상구역=재개발구역은 면적이 1만㎡(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하여 인정하는 경우에는 5,000㎡) 이상으로서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한다(서울시 조례 제4조 제1항 제2호). ①구역의 전체 필지 중 과소필지가 40% 이상인 지역 ②주택접도율이 40% 이하인 지역(단,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주택재개발예정구역인 경우에는 50% 이하인 지역으로 함) ③호수밀도가 60 이상인 지역 2. 역세권 재개발구역=역세권 재개발구역은 다음에 해당하는 지역에 수립한다(서울시 조례 제4조 제5항
1. 들어가며지난 2월 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일부동을 50층1)으로 건축하려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계획의 승인을 35층 ‘높이제한’을 이유로 보류하였다. 재건축 조합과 서울시의 입장이 대립하면서 공동주택 높이규제2)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무분별한 고층 건물의 건설이 도시경관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성시가지내 초고층 건물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계획적인 높이관리를 위해 서울시는 2014년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도시경관 및 도시공간구조를 고려하여 중심지체계를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각 사업별로 정비계획 수립대상구역이 다르다고 하던데요? (2)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사업별 정비계획수립 대상 요건 지난 호에는 정비사업중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재개발사업, 주택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수립대상구역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서 도시환경정비사업등 나머지 사업에 대하여 정비계획 수립대상구역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정비계획 수립대상구역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제10조제1항관련)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은
주거지역으로 한정돼 있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의 대상지역이 준공업지역까지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용도지역 제한이 삭제된다. 지금은 전용주거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 중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서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명시돼 있다.하지만 개정안에서는 용도지역 규정 자체를 삭제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일 밀집한 지역이면 준공업지역에서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또
단독주택과 빌라들 사이 ‘카페거리’로 유명했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이 달라지고 있다. 30년이 지난 노후 주택들로 인해 ‘강남 달동네’라는 비아냥을 받던 이 동네의 이곳저곳에서 재건축 붐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곳은 8개 사업지이며, 이 중 6곳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단계에 들어섰거나 이미 지정을 받았다. 사업비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올해 재건축 최대어 방배5구역과 인근 13, 14구역의 사업속도가 빠른 편이다. 5구역 역시 최근 사업속도를 높이면서 몸값이 치솟은 상태다. 오는 6월 말 시공자 선정 총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