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전략정비구역이 사업 고삐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별칭 ‘5지구’로 불리는 인근 광진구 자양4동까지 재개발에 합류하면서 강북 한강변 일대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 구역은 지난 2022년 말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곳으로, 자양제1구역과 제2구역을 통합해 정비키로 했다. 이에 자양4동 통합구역이 탄생한 것이다. 지역구는 다르지만 성수4지구와 도로 하나를 두고 있어 성수지구와 더불어 한강변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일대는 공모 당시 주민 동의율이 72.1%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광진구청은
서울 광진구 자양4동 57-90번지가 한강변 공원을 품은 대단지로 탈바꿈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자양4동 57-90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한강변에 가깝게 위치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한강 생활권 특화단지로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일대는 주변에 뚝섬 한강공원, 성수 카페거리, 역세권 상권, 대학 등 다양한 지역자원과 인접해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다. 하지만 노후화된 집들과 좁은 골목, 부족한 생활기반시설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신통기획에 따르면 자양4동 57-90번
서울시는 송파구 삼전동 일대의 경우 노후도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 신청이 불가하다고 6일 밝혔다.모아타운의 경우 주민 동의 30%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모아타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달라 곳곳에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개발이익을 노리는 투기수요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삼전동 일대인데, 일부 언론에서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자 시는 공모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시 전략주택공급과 관계자는 “삼전동 일대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노후도 요건인 57% 이상이 충족되지
서울 광진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문지원단을 구성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 등 새로운 사업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 대해 지원하기 위해 주택 정비사업 자문지원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진행된 위촉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최원석 자문지원단장을 비롯해 도시계획·건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자문지원단은 신속추진 지원단과 주민소통 지원단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신속추진 지원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안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층주거지 정비사업 대표 브랜드인 ‘모아타운’을 포기하는 첫 사례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4동 12-10번지 일원에 대한 모아타운사업이 주민들의 반대로 해지수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광진구는 지난 24일 자양4동 12-10번지 일원 모아타운 대상지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양4동 모아타운 대상지 내 토지등소유자 75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우편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답자의 토지면적으로 환산한 경우와 현재 구역 내 거주자의 경우
서울 광진구 (가칭)자양4동 통합구역이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하면서 신통기획 재개발에 시동을 걸었다.구는 지난 6일 자양4동 재개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한 용역업체가 정비계획 수립 업무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용역에는 자양4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토지이용 계획 △용도지역 계획 △교통처리 계획 △개략 정비계획(사업성 분석 및 추정 분담금 산정 등)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자양4동 통합구역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로 13만9,130㎡의 대규모 사업장이다. 기존 자양
서울 광진구 자양4동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21년 1차 후보지 공모에서는 1구역과 2구역이 따로 신청했는데, 두 곳 모두 탈락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1·2구역을 통합해 공모를 신청했고,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자양4동 57-90번지 일대 자양4동은 면적이 13만9,000㎡로 3층 이하 30년 이상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곳이다. 주차난이 심각하고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부족하다.구와 주민들은 통합 공모에 앞서 재도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거쳤다. 일단 탈락 사유로 꼽혔던 높은 현금청산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5곳을 선정했다. 작년 말 1차 후보지로 21곳을 발표한 후 이번이 2차 후보지 발표다. 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46곳이 됐다. 시는 지난 29일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올해 진행된 공모를 보면 일단 신청 구역수가 지난해 1차 때 102곳에서 올해 2차 때 75곳으로 다소 줄었다. 하지만 자치구로부터 추천된 심사대상 구역 수는 1차(59곳)와 비슷한 수준(51곳)이었다.시는 지역 노후여건, 신청건수 등과 함께 1·2차 공모에 보여준 주민 열의
서울시가 올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로 총 26곳을 선정했다. 지난 6월 1차 때 선정된 21곳을 더하면 올해 선정된 곳은 47곳으로 늘었다. 이에 현재까지 서울시내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지역은 총 64곳이 됐다.시는 올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총 39곳이 신청해 지난 20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총 26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용산구 원효로4가 71 일원(2만4,962㎡) △성동구 응봉동 265 일원(3만7,287㎡) △광진구 자양4동 12-10 일원(7만5,608㎡) △중랑구 면목동 152-1 일원(8만8,04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성공모델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시재생지역과 해제구역 등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재개발과는 달리 재건축은 공공성에 대한 거부감으로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정비사업과 마찬가지로 절반의 성공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재개발, 도시재생·해제구역 공모전 경쟁 치열… 공모 첫날 접수하기도신속통합기획 공모전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공공기획’이 본격 추진에 들어갔지만, 재건축과 재개발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재개발은 다수의 구역이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동의서 징구 등의 절차에 착수한 반면 재건축은 1호 사업장부터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건축 추진단지에 홍보를 진행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먼저 재개발구역은 공모를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로 분주한 상황이다. 공공기획의 최대 장점은 사업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시는 통상적으로 5년가량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기간이 공공기획을 적용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공공기획 정비사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방식의 정비사업 후보지 선정에 탈락한 구역과 도시재생지역이 사실상 ‘마지막 보루’로 공공기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서울시의 공공기획은 아직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인 만큼 조만간 시의회에 상정될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통과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달 중 공공기획 공모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다수의 구역들이 참여를 위한 동의 절차에 착수했거나,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