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계획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이번 서울시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더해졌다고 지난 2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 시장이 발표한 서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제2탄 ‘다시 강북 전성시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강북권의 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 등 골자로 하고 있다.구는 이번 발표로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막힌 물길을 뚫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서울 서초구 유원서초아파트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유원서초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수경)는 오는 24일 서울교대 에듀윌센터 2층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장수경 현 추진위원장이 조합장 단일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조합장 등 집행부 선임의 건과 함께 △리모델링사업 결의의 건 △조합 규약 및 제 규정 승인의 건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설계용역업체·행
지방 정비사업장들도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거나 교체에 나선 가운데 수의계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신축 1,000세대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부산 동구 초량2구역과 대전 대덕구 대화동2구역, 경남 창원시 반월구역 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가장 먼저 시공자 선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초량2구역이다. 이 구역은 이미 2회 유찰돼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하다. 지난 23일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접수하면서 시공권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DL이앤씨가 올 하반기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 부산진구 촉진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품었다.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어로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역대 최고 수주 기록도 경신하게 됐다. 올 누적수주액은 4조2,317억원이다.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부산진구 범전동 일대 촉진3구역은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특별건축구역 1호’로 지정된 곳이다. 바로 옆에 부산 최대 규모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자리해 있어 향후 지역은 물론 부산
건설사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사상 최초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중 8곳이 1조클럽 가입에 성공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이다. 수주실적 1위는 현대건설로 누적액이 약 7조원을 넘어섰다. 하반기 남아있는 수주 결과에 따라 2016년 GS건설이 기록했던 8조100억원 규모 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 2~5위는 GS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순이다. 이어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이 6~8위를 기록하면서 모두 누적액 1조원을 돌파했다. 상위 10대 건설사 중 삼성물산과 현
전국 곳곳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릴레이가 펼쳐질 전망이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으로 노선을 명확하게 정한 단지들이 연달아 시공자 선정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당장 재건축 추진 요건인 준공 30년 이상을 충족하거나 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서울의 경우 고덕현대아파트와 거여5단지, 목동우성, 경기권에서는 초원한양, 두산·우성·한신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목동우성을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대우건설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수주가 유력하다. 부개주공3단지에서도
상반기 상당수 알짜배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건설사들의 눈길은 소문난 잔치를 향해 쏠리고 있다. 한강변과 가깝고 강남권에 위치해 있거나 규모가 상당한 사업장에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경우 흑석2구역과 노량진3구역 재개발, 일원개포한신 재건축 등이 꼽힌다. 지방에서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준비하는 사업장들이 관심 대상이다. 건설사들은 대전 도마·변동4구역과 5구역, 13구역 등에서 향후 입찰 참여 여부를 적극 검토 중이다. 리모델링도
이제는 아파트도 고쳐 쓰는 시대가 도래 했다. 리모델링으로 기존보다 더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카페와 헬스 등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2단지 역시 리모델링 성공 지표의 선례로 남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현재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단지는 교통·학군·친환경 등 3박자 입지를 갖춘 강남권 요지로 평가 받는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된 시설·설비를 정비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커뮤니티시설들을 설치해 ‘명품’ 아파트를 짓겠다
두산건설이 경기 안양시 삼신6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삼신6차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두산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삼신6차아파트는 안양시 호계3동 651-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3,035.1㎡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총 456가구 등으로 건립될 전망이다. 이중 임대주택은 19가구로 계획됐다. 임대주택과 조합원분양분을 뺀 17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총 공사비는 약 830억원으로 파
대한토지신탁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시는 지난달 27일 대한토지신탁이 퇴계원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09-8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9,347㎡이다. 여기에 용적률 250% 및 건폐율 60%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39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업시행자 방식은 조합 설립 없이 신탁사가 사업을 단독으로 이끄는 방식이다. 추진위원회 등 조합설립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
대구 북구 복현시영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로 화성산업이 선정됐다.복현시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허인숙)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화성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화성산업은 당초 1, 2차 현장설명회와 입찰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보여왔다.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화성산업을 우선협상자로 지정 후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북구 복현동 23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8,029.6㎡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75%를 적용해 지하3~지상16
지난해 약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이 2년 연속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는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리모델링에서도 강세를 보이면서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15일 기준 약 9,100억권 규모의 수주고를 올려 향후 1곳의 수주를 성공하면 1조원 돌파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약 2,400억원)와 반포1단지3주구(약 8,000억원) 단 두 곳에서 1조4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 도곡삼호(약 900억원)와 부산 명륜2구역(약 1
부산 연제구 거제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는 롯데건설이 유력하다.거제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노우균)은 지난 13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대의원회를 열고 롯데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총회는 11월 중순에서 말로 계획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연제구 거제1동 2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3만5,316㎡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서울 용산구 이촌코오롱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는 삼성물산이 유력하다.이촌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이덕규)은 지난 12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기준에 따르면 일반경쟁입찰 방식의 경우 2개사 이상의 입찰참가 신청이 있어야만 입찰이 유효하다. 이촌코오롱아파트는 두 번의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집행부는 조만간 대의원회를 열고 삼성
DL이앤씨가 부산 금정구 구서3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자로 선정되면서 수주액 ‘3조 클럽’ 가입을 가시권에 뒀다.구서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중호)은 지난 4일 부산벡스코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선정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구서3구역은 금정구 구서동 252-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1만5,017㎡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35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평당 545만원(VAT별도)으로 책정해 총공사비는 약 960억원 규모다.당초 DL이앤씨는 1차 입찰과
정부가 청년·신혼부부 등 무자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 거주한 후 사전에 확정된 가격으로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는 ‘누구나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6일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 공급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누구나집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수도권 6개 사업지구(3개 지역)를 발표한 이후 국토부와 구체적인 사업방식을 논의해 마련한 주택공급방안이다. 구체적인 대상지는 화성능동과 의왕초평, 인천검단 4곳이다.누구나주택은
포스코건설이 서울 구로구 신도림 우성5차아파트 리모델링 우선협상자로 지정됐다.신도림 우성5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윤재수)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3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만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포스코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지정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구로구 신도림로21길 2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5,816.5㎡이다. 지난 1994년 준공된 우성5차아파트는 최고 11층 높이의 1개동 154가구로 구성됐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77가구로 탈바
대구 수성구 범어청구빌라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범어청구빌라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18일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화건설, 한신공영, 효성중공업 등 3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당초 1차 현장설명회에 서한, 동부건설, 한화건설, 화성산업 등 4곳이 참석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입찰에는 건설사 참여가 없어 유찰됐다. 하지만 이번 2차 입찰은 수의계약으로 진행해 조합은 보다 원활하게 시공자 선정을 할 수 있게 됐다.본래 수의계약은 2회 이상 유찰될 경우 시행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나, 범어청구빌라맨션은
재개발·재건축 최강자 입지를 굳힌 GS건설이 리모델링사업까지 본격화한다. GS건설은 최근 건축·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그룹의 조직을 개편하고 도시정비2담당 산하에 리모델링팀을 신설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앞으로 자이 브랜드를 앞세워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GS건설이 리모델링팀을 신설한 것은 정비사업 시장에서 리모델링 규모가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1990년대 지은 중층 노후아파트가 급속하게 늘면서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은 준공한 지 15년 이
대한토지신탁이 지난 2일 신탁방식으로 추진되는 퇴계원2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퇴계원2구역은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109-8번지 일대로 면적은 1만9,347㎡이다. 여기에 용적률 250% 및 건폐율 60%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396가구가 건립될 전망이다.사업시행자 방식은 조합 설립 없이 신탁사가 사업을 단독으로 이끄는 방식이다. 추진위원회 등 조합설립 절차가 없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바 있다.대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