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분당구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면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지난 22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정용한 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성남시 분당구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가결되면서 사업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졌다.특별위원회 구성은 분당구 핵심 현안인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과 수정구·중원구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 업무보고회를 지난 24일 시작했다. 특히 정책주제별로 업무보고회를 갖는 광주시가 첫 번째로 경제 분야를 시작한 것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강기정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이날 시는 지역경기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경기 활성화 3대 원칙 △선도(앵커)기업과 혁신기업 유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과 경쟁력 강화 지원 △광주 전역 실증도시 조성△투자+기반시설(인프라)+인재·문화를 연결한 창업모델 창출 등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제시했다.먼저 건설경기 활성화 3대 원칙으로 신속집행,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민주당, 성북3)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일몰기한 연장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배제를 촉구했다.강 의원은 지난 16일 제32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낙후된 저층주거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취지에 맞게 도심복합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는 주택법 개정안을 조속히 의결해 달라”고 요구했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지역을 공공이 지원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경기 안양시의회의 한 상임위 소속 의원이 동료 여성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타지역의 도시재생사업지를 견학하는 일정 중에 식사장소에 늦었다는 이유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특정부위를 때린 것이다.사건은 지난 8월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지방의 한 지역을 찾아 현장의정활동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식행사로 저녁식사를 진행했는데, 여성의원 2명이 식사장소에 예정시간보다 늦게 참석했다.이에 A의원은 “늦게 나왔으면 맞아야지”라고 말하며 여성의원들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렸다는 것이다. 여성의원들이 즉각 항의
40대 여성이 마사지샵에서 안마를 해주는 남성에게 스스로 대가를 지불하고 성관계까지 가졌다가 이후 남편에게 자신의 행위가 발각되자 자의로 성매매를 한 것이 아니라 남성으로부터 강제로 성폭행을 당한 것이라고 변명하고, 남편에게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자 무고한 남성 안마사를 성폭행범이라고 고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여성과 남성이 나눈 문자메시지와 어플 대화내용 등을 토대로 성폭행이 아니라 성매매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여성을 무고죄로 입건, 불구속 기소하였고 최근 1심 법원은 위 여성에게 유죄판결과 함께 징역형에 집행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 대한 업무보고 행정주체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삭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지방지차제도의 실질적인 기능 강화를 위해 시·도지사만을 규정하는 게 핵심이다.국민의힘 소속 서병수 의원은 지난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재개발·재건축 등을 규정하고 있는 현행 도시정비법 제107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게 업무에 관한 사항을 보고하게 하거나 자료의 제출, 그 밖의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소속 공무원에게 영업소 등에 출입하
서울시내 35층 룰이 폐지되면서 초고층 건설을 추진하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강남 압구정은 최고 70층, 용산 한강맨션은 68층, 여의도 시범은 65층을 추진하고 있다.이렇듯 오세훈표 재건축으로 서울시내 초고층아파트 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은 지난달 27일 제318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주택정책실 업무보고를 받은 후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아파트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 의원이 서
서울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추진을 위한 동력이 마련됐다. 이 곳은 복잡한 지분 관계 등으로 동의율 확보가 쉽지 않아 사업이 정체돼 있었다. 실제로 공유지분 소유자의 입주권을 두고 주민과 마포구의 갈등도 있다.이에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은 지난 3일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SH공사 업무보고에서 “SH공사가 공공재개발 시행자로서 속도감 있게 공공재개발을 추진해 달라”며 김헌동 SH공사 사장에게 현장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7일 이 의원을 비롯해 김 사장, 이상원 마포구의원의 후보지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이 목동1·2·3단지의 종환원을 주민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서울시에 재차 촉구했다.허 의원은 지난 6일 제316회 임시회 도시계획국 업무보고에서 “목동1·2·3단지는 당연히 3종으로 분류됐어야 했다”며 “3월 관련 내용 고시를 앞두고 서울시가 해당 문제를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모두 제3종일반주거지역 기준에 충분히 부합했지만 지난 2004년 종세분화 당시 다른 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1·2·3단지만 억울하게 2종으로 하향 됐다는 게 허 의원의 설명이다.허 의
최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공공재개발 후보지 3곳은 모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한준)가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현동)도 공공재개발 시행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은 지난 3일 제316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SH공사 업무보고를 통해 공공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아현1구역 사례를 소개하면서 김헌동 사장에게 현장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아현1구역은 영화 ‘기생충’ 속 반지하
오늘(2일)부터 부부합산소득이 1억원을 넘거나 보유주택이 9억원을 초과하더라도 1주택에게는 전세대출보증이 허용된다. 그동안 1주택자의 경우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이거나 보유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인 경우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금리인상과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주거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1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한 전세대출 보증을 이달 2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는 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3사 보증기관이 동일하게 시행한다. 다만 2주택자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미분양주택에 대한 정부의 매입 검토를 두고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다”고 8일 해명했다.일부 언론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이 미분양주택을 매입하거나 임차해서 취약계층에게 다시 임대해주는 방안도 깊이 있게 검토하라”는 발언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이후 전국 미분양주택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약 27조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도시기금(잔액 47조3,770억)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기사까지 나왔다. 급기야 건설사들의 악성 재고를 국민 혈세로 매입해준다는 논란이 불거졌고, 높은
지역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현행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구 제3선거구)은 지난 26일 제314회 임시회 주택정책실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이런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서울시에 요청했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10~30% 범위 내에서 지자체에서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고시를 통해 전체 세대수의 15%를 최소
서울 노원구의회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구의회는 지난 1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조윤도 의원을 선출했다. 부위원장은 유웅상, 윤선희 의원이 맡는다.앞으로 특위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자료를 수집한 후,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청취 등을 통해 신속추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조윤도 위원장은 “노원구는 30년이 경과한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많고 일반주택 또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노원구민의 주거 생활의 질을 향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주택공급대책이 오는 9일 공개된다. 윤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250만호+α 주택공급’의 핵심이 민간사업 주도로 공급하는 내용인 만큼 관련 규제 완화가 예상되고 있다.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칭 ‘8·9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8월 10일 전후에 공급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부에서는 9일을 발표일로 확정하고 대책 내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책에는 국토부가 업무보고
첫 4선 서울시장에 오른 오세훈 시장이 2일 오전 업무에 복귀했다. 이로써 오 시장이 역점사업을 추진했던 신속통합기획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이날 오 시장은 오전 8시 50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후 9시에는 시장 집무실에서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보고를 받았다.오후 2시에는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여름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어르신·쪽방주민·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부터 폭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부동산 시장의 대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가 첫 부동산 정책이 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여소야대’ 정국으로 법령 개정이 쉽지 않은 만큼 정부부처가 소관하는 시행령·시행규칙을 통한 공약 이행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윤 당선자도 인수위에서 주택건축과 관련된 규제 완화를 강조한 만큼 재건축 관련 정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이란 분석이다.지난 25일 윤 당선자는 국토교통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주택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 등에 대해 강조했다. 그동안 인수위 업무보고에 관여하
정부가 내년 민간주택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정비사업 등 관련 규제를 대폭 개선한다. 현재 공공 정비사업에만 적용하고 있는 통합심의를 민간 정비사업으로 확대하고, 관리처분 시 총회 전에 사전 검증을 받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함께 발굴한 제도개선 방안을 이행해 민간 공급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이 갗는 내용을 담은 ‘2022년 정부 업무보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해 발표했다.▲통합심의 적용 확대·관리처분계획 사전 검증 도입 등 민간 정비사업 속도 제고우선 정비사업의 속도를 제고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 조창원 조합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 2012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약 9년 만에 조합장이 교체된 것이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9일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엘루체 컨벤션에서 조합원 2,893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조합임원 선임 의결의 건은 개표 결과 상근(업무)이사 출신인 조창원 후보가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총 1,172표를 획득해 1,002표를 받은 전 조합장 이수우 후보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께 여의도 시범아파트 방문을 제안한 것처럼 오 시장께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방문을 요청 드린다.”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이 용산구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소유한 부지를 주민들에게 매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 의원은 지난 26일과 27일 제300회 임시회 주택건축본주와 도시계획국 소관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주 오세훈 시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대통령께 여의도 시범아파트 방문을 제안한 것처럼 오 시장께 이촌동 중산시범아파트 방문을 요청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