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오세훈 시장이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직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오세훈 시장이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첫 4선 서울시장에 오른 오세훈 시장이 2일 오전 업무에 복귀했다. 이로써 오 시장이 역점사업을 추진했던 신속통합기획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오 시장은 오전 8시 50분 서울시청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이후 9시에는 시장 집무실에서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보고를 받았다.

오후 2시에는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여름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어르신·쪽방주민·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부터 폭염 저감과 식중독 예방 및 한강공원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이르기까지 여름철 시민안전을 위한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한다.

이후 오 시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청 전 부서를 방문해 선거기간 중 공백 없이 현안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제39대 서울시장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